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조력발전 지속가능 미래포럼’ 열어

물 에너지 연계를 통한 기후위기대응 해법 마련을 위해 조력발전 지속가능 미래포럼 행사 개최
물 활용 친환경 에너지인 조력발전으로 기후변화 시대 국내 탄소중립 달성과 정부 녹색산업 수출도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9월 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조력발전 지속가능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조력발전은 태양, 달, 물의 힘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로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환경 파괴를 유발하지 않으며, 무한한 바닷물을 이용함과 동시에 홍수 대응과 수질·수생태계 환경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조력에너지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자체, 학계 전문가, 민간기업 등 국내·외 탄소 중립 및 조력발전 관련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 최홍열 부장의 ‘조력발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의 ‘국가에너지 정책방향 및 조력발전 시사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진순 박사의 ‘조력발전과 해양환경 영향’, ▲영국 리버풀권역정부(LCRCA) Shaun Benzon의 영국의 탄소중립 및 Mersey 조력사업 추진현황 공유, ▲오스트리아 안드리츠(ANDRITZ) Christian Stoebich의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 이후 공주대학교 오정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조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토론 이후 포럼 참석자들은 국내 유일이자 세계 최대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시화호 조력발전소 운영 및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현황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물 에너지사업을 청취하고 발전 설비 등 시설물 견학도 진행하였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운영을 비롯하여 수력, 수상태양광 등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1위 기업으로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민간의 RE100 달성, 수출 핵심기업의 녹색 무역 장벽 해소 등을 지원하며 기후변화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년 12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조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 기술력 등을 높이 산 영국 리버풀권역정부(LCRCA)의 요청으로 ‘리버풀 Mersey 조력사업’을 위한 기술협력 강화 협약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조력사업 개발을 선도해오고 있다.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직무대행은 “기후위기 대응 해법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을 넓히고, 재생에너지 개발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첫 국정감사에서 정책 방향 보고
[환경포커스=국회] 국정감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0월 14일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과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탈탄소 전환은 선택이 아닌 국가 존속과 인류 생존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제시된 것으로, 새 부처의 정책 방향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430ppm을 돌파했고,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를 넘어섰다”며 “이대로라면 2030년 초반 450ppm을 넘게 되고,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해 세계 경제와 문명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끝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녹색문명으로의 대전환의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환경권과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새롭게 설정할 것”이라며 “전력, 산업, 수송, 건물, 생활 등 모든 부문에서 탈탄소 녹색 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