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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집중호우 비상대책회의 소집 “국민 안전이 최우선 선제적 대응” 요구

- 비상근무 현황·수문 방류 계획 등 전방위 점검, “선제적 대응” 강하게
- 시간 지날수록 취약 발생주의·장마 끝날 때까지 즉각 대응체계 유지토록

[환경포커스=대전]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긴급 화상회의를 소집하고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대 사장은 대통령 폴란드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중이며,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과 대한민국 물 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만들기 위한 국외 공무를 수행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7월 14일 현지시각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3시) 대전 본사와 연결해 집중호우 대비 전사 대책본부 화상회의를 열고 “국민 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 대응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 담당자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댐 수문 개방과 기상예보, 종합상황, 시설물 피해 등을 점검했다.

 

윤석대 사장은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 104개 부서의 현황을 살피며 “댐 하류 순찰 강화와 일반 시민 출입통제 등 실시간 수준의 예방 활동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14일 오전 기준 수문 방류 중인 8개 댐의 현황과 나머지 댐들의 추가 수문 방류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수문 방류 시 하류 농경지와 인명피해 여부를 철저히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강우가 지속될 것을 대비하여 긴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대응 초기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취약한 부분이 발생한다”라며 “각 현장 지휘 본부장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추가 피해 상황이 없도록 지휘하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위성 데이터 등 물관리 혁신기술 등을 총동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터파기 등 각 현장에서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바 있으며, 취임 직후 홍수방어 주요시설인 군남댐 등 전국 주요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물관리 안전을 확인하는 등 집중호우를 대비해 국민 안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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