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1.7℃
  • 흐림강릉 5.6℃
  • 맑음서울 1.9℃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5.0℃
  • 구름많음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3.8℃
  • 구름조금부산 7.2℃
  • 흐림고창 3.1℃
  • 구름많음제주 9.7℃
  • 구름조금강화 0.9℃
  • 구름많음보은 1.3℃
  • 흐림금산 -0.1℃
  • 구름조금강진군 5.0℃
  • 흐림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k-water 아시아물위원회(AWC), UN 2023 물 총회 참석

AWC, 대한민국 유일 물관련 특별인증기관으로 ‘UN 2023 물 총회’ 참여 및 공식행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이슈 투자 확대 강조 및 아시아 국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협력방안 제안

[환경포커스=세종]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 대표 물 분야 국제협력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이하 AWC)의 회장기관으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뉴욕에서 진행되는 ‘UN 2023 물 총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AWC는 아시아 국가와 UN 등 국제기구를 연계하는 물분야 대표 협력 플랫폼으로 2016년 설립되어 2023년 현재 해외 정부 및 국제기관 등 총 24개국 152개 회원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서 AWC 설립을 주도하며 AWC 회장기관이자 사무국 역할을 수행, 아시아 국가들의 기후위기대응과 물 이슈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UN 2023 물 총회’는 2018년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물 국제 행동 10년 이행에 대한 중간 종합검토 결의안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물과 위생’을 주제로 UN 회원국 정부 및 UN 경제사회이사회 인증자격을 부여받은 기관에 한해 참여, 논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1977년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에서 열린 UN 물 회의 이후 46년 만에 UN이 개최하는 물 관련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WC는 그간 AWC가 추진해온 물 관련 국제회의 및 다양한 협력 활동을 UN에 제출, 아시아 물 이슈 아젠다화 성과 등을 인정받아 특별인증기관으로 승인받았으며 대한민국 유일 물 관련 인증기관으로 회의에 참여, UN 본부 내에서 공식 부대행사를 개최하였다.

 

부대행사는 회의 2일 차인 3월 23일 ‘글로벌 물 이슈 투자 확대 및 SDG6 달성 가속화 기여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라오스 등 정부 관계자와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녹색기후기금, 미주개발은행 등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AWC는 환경부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유엔개발계획과 추진하고 있는 ‘메콩 유역 취약 도시지역의 통합수자원 관리 및 기후 적응력 증진사업’, ‘아시아 국가 지속가능한 물안보를 위한 투자 활성화 사업’ 등 협력사업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분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통한 아시아 국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는 “국제적 물 분야 최고위급 회의에서 아시아의 물 이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AWC가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분야 플랫폼으로서 한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카카오톡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운영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24시간 ‘버스전용차로 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에 대해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미추홀콜센터나 담당 부서로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지만 챗봇상담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역‧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단속 민원상담과 과태료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여 민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챗봇 서비스 이용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인천버스전용차로 단속'을 검색하여 플러스친구로 등록하거나, 전용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채팅창에 키워드나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시나리오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문자와 이미지, 이모티콘, 민원사이트 링크 등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친숙한 느낌의 인천시 캐릭터인 '버미', '꼬미', '애이니'가 챗봇 마스코트가 되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준다. 인천시는 챗봇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자주 물어보는 정보를 분석해 유용한 답변 데이터를 구축했다. 첫 화면에서는 ▲버스전용

정책

더보기
안호영 기후노동위원장, ‘저탄소 녹색 축산업’ 위한 글로벌 협력 추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이 축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 협력에 나섰다. 안 위원장은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DSM-Firmenich의 메탄 저감 사료첨가제 ‘Bovaer(보베어)’ 아시아 생산공장의 새만금 유치 방안을 논의하며, 저탄소 녹색축산 기반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61% 감축 목표를 의결한 상황에서, 축산부문 메탄 감축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녹색기술 기업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 대비 최대 80배에 달하는 높은 온난화지수로 인해 기후변화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Bovaer’는 반추동물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로, 65개국 이상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9월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승인된 기술이다. DSM-Firmenich는 현재 스코틀랜드 Dalry 지역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신축 중이며, 향후 아시아 공급거점 후보지로 한국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 지역이 최우선 대상지로 논의되고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 보호 위해 AI 기반 <서울 안심아이(eye)> 개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온라인 그루밍으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AI에 기반한 ‘서울 안심아이(eye)’를 개발하여 24시간 탐지 및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서울 안심아이(eye)’는 아동·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SNS, 오픈채팅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성적 유인과 성착취 시도를 AI가 24시간 실시간으로 탐지, 위험 징후 포착 즉시 피해지원기관에 긴급 알림을 전송하면 피해지원기관에서 개입해 피해 확산을 초기에 차단하는 기술이다. 피해지원기관(다시함께상담센터 등)에서는 피해 확산 방지와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 상담사를 배정해 초기 대처법을 안내하고, 상담과 수사 지원까지 한다. 또한 지속적‧반복적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는 계정에 대해서는 신고‧고발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온라인 그루밍 범죄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목적의 대화가 실제 성적인 행위로 이어진 경우에 주로 처벌이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제15조의2의 제3항에 미수범 처벌 조항이 신설(2025.4.22.)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성적 욕망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