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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사고 시 ‘하늘과 물위’ 장소 불문 방제 가능

무인화 기술(자율주행과 LTE 통신기술)을 적용한 물위에서 수상드론
하늘에서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수계를 폭넓게 순찰 가능한 항공드론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국환경공단은 수질오염방제센터, 4차 산업 기술과 공단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방제로봇 3종(무인 유회수기 및 항공·수상 드론) 도입해 안전하고 입체적인 수질오염사고 방제지원 체계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빈번·대형화되고 있는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방제지원 장비를 개발하여 현장에 도입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수질오염사고는 연평균 130건이 발생하였고, 2022년 발생한 사고 중 유류유출 사고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화재 소화폐수, 화학사고, 어류폐사 등이 매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고 현장과 전문 방제기술 수요 증가에 따라 공단에서는 4대강 유역에 위치한 방제비축창고 5개소에 방제지원 로봇 3종(①수상 드론, ②항공 드론, ③자항식 유회수기)을 배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무인화 기술(자율주행과 LTE 통신기술)을 적용한 ▲ 수상드론은 “물 위에서” 강과 하천을 순찰하거나 오염 수역에서 시료채취, 수질측정 및 유류감지(검출)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맞춤 방제지원 로봇이다.

공단은 국내 기업과 성과공유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수질오염방제지원” 수상 드론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2022년부터 일부 수계에 도입하였고, 2023년까지 4대강 유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최대규모 드론 행사인 2023년 드론쇼 코리아(부산광역시 벡스코, 2월 23일~25일)에서 수상 드론을 전시하여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 항공 드론은 2014년부터 도입하여 “하늘에서”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수계를 폭넓게 순찰할 수 있게 되어, 방제지원 인력과 시간 운용 측면에서 오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자항식 유회수기는 사람이 오염된 물속으로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안전하게” 무선조정으로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무인화 장비로서 기존에 사용된 크고 무거운 유압식 유회수기를 대체하고, 내수면(하천·호소) 환경에 적합하도록 소형·경량화하여 4대강 유역에 총 8대를 배치·운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공단은 2018년부터 방제 교육용 가상 체험장비(VR)를 도입하여 일선 담당자들이 사고유형별로 수질오염사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시범 운용 이후, 물 위에서 “수상 드론”, 하늘에서 “항공 드론”, 오염 수역에서 “자항식 유회수기”를 활용하면, 공단은 명실상부 안전하고 입체적인 수질오염사고 방제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날이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진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전문 방제장비 개발 및 방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어디서 어떠한 수질오염사고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방제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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