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안성천권역 지류하천으로써 지방하천인 대반천, 도대천, 서정리천의 치수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시행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금번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국가하천의 배수영향구간인 지류하천 합류부에 대한 제방의 안정성과 주요 시설물의 안정성 확보하기 위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하천의 하천관리는 관할 구역의 시·도지사가 맡고 있으나, 국가하천의 합류부의 경우 홍수 시 유량이 일시에 집중되어 대규모 피해발생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국가에서 일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대반천, 도대천, 서정리천은 이런 방침에 따라 수도권지역에서 시행하는 배수영향구간 하천정비사업의 첫 사례이다.
대반천, 도대천은 총사업비 469억원, 서정리천은 365억원을 들여 제방 축제, 호안정비, 교량 6개소 재가설 등 2023년초부터 착공하여 2026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선두로 국가하천의 배수영향을 받는 지류 지방하천 구간에 대한 제방, 교량 등 주요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금회 사업 시행으로 인해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현덕면, 안중읍 인근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홍수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사업을 선두로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의 현지실태조사 등를 통해 시·도에서 관리하는 지류하천 정비사업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치수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