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8 (토)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3.6℃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4.0℃
  • 박무광주 5.1℃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0.0℃
  • 흐림제주 10.4℃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0.9℃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물/토양

진성준 의원 ‘주방용오물분쇄기’ 불법 판매로 5년간 31건 인증 취소

해외직구 등 인증되지 않은 주방용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 4,396개 사각지대로 등장
불법 제품 판매사이트 쿠팡 1위 619개, 2위 인터파크 600개, 3위 11번가 589개 되어도

[환경포커스=국회]  주방용오물분쇄기 업체들이 정부 인증을 받은 후에도 불법 개·변조 등 불법으로 제품을 판매하다 인증이 취소되는 경우가 최근 5년간 31건에 달했다.

 

                   <2018~2022 주방용오물분쇄기 유형별 인증취소 현황>

유형별

거짓 홍보

고정거름망 변조

배출거름망 제거

설치실적 미제출

우회

배출구설치

칼날 개·변조

회수부 탈리

합계

2018

0

0

2

0

0

0

4

6

2019

2

0

0

0

1

0

4

7

2020

0

0

0

2

0

1

3

6

2021

0

2

4

0

0

0

2

8

2022

0

0

2

0

2

0

0

4

합계

2

2

8

2

3

1

13

31

 

 

진성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원내수석부대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2022년 주방용오물분쇄기 인증취소 현황’자료에 따르면 심지어 8개 업체의 경우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인증기준을 위반해 인증이 취소되었다. 불법 개·변조된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대부분 제품 인증취소 이후 과태료 처분수준에 그쳐, 다시 다른 제품으로 재인증을 받아 판매하는 수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8~2022년 주방용오물분쇄기 제품별 인증취소 현황>

업체명

제품별 인증취소 일자

**

2018-03-12

2020-10-12

2022-08-16

**

2018-03-20

2020-12-07

2020-12-07

*

2019-03-11

2021-04-23

2022-08-16

**

2018-10-11

2020-10-12(*3)

2022-08-16

**

2019-10-15

2019-10-15

2021-04-23

***

2019-03-11

2021-04-23

- 

*

2019-10-15

2019-10-15

- 

**

2018-03-20

2018-03-20

 -

 

 

실제로 한국물기술인증원이 처음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간 주방용오물분쇄기 인터넷 판매사이트를 모니터링한 결과 해외직구, 미인증 주방용오물분쇄기 등을 판매하는 4,643개의 불법 사이트(상품페이지)가 적발되었다. 통신판매중계업자별 주방용 오물분쇄기 불법 판매사이트(상품 페이지)는 쿠팡이 619개로 가장 많았다. 이하 인터파크 600개, 11번가 589개, 네이버 553개, 옥션 543개, G마켓 515개, 위메프 434개, 티몬 364개, SSG 221개, 롯데온 173개, G9·카카오 32개 순이다.

 

                     <21년도 하반기~22년도 상반기 불법 주방용오물분쇄기 판매사이트 현황>

단위: 판매사이트(상품 페이지), URL

구분

소계

쿠팡

인터파크

11번가

네이버

옥션

G마켓

위메프

티몬

SSG

롯데온

G9,

카카오

ʼ21

2,587

398

396

359

380

313

285

261

195

-

-

-

ʼ22

2,056

221

204

230

173

230

230

173

169

221

173

32

합계

4,643

619

600

589

553

543

515

434

364

221

173

32

 

 

한편,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주방용오물분쇄기 33개를 직접 구매해 사용해본 결과 27개(81.8%) 제품이 거름망 미설치 등 인증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물기술인증원의 한정적인 예산으로 일부제품만 조사한 결과여서, 전수 조사시 불법 제품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2021 한국물기술인증원 주방용오물분쇄기 시판품 조사결과>

연도별

2017

2018

2019

2020

2021

합계

조사건수

5

2

5

10

11

33

위반건수

4

1

5

9

8

27

위반율(%)

80

50

100

90

73

81.8

 

 

불법 개변조 또는 해외직구·미인증 제품 등 불법 주방용오물분쇄기의 판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정부 인증기준에 맞춘 제품의 경우 분쇄한 오물을 회수통에 걸러 버리는 과정이 번거로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불법 제품 판매자들은‘음식물쓰레기 회수통을 제거하고 사용해도 단속할 방법이 없어 괜찮다’는 식으로 불법 오물분쇄기 구매를 유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진성준 의원은 “환경부 인증업체가 인증 이후 제품을 다시 개·변조해 판매하는 등 인증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있고, 온라인상에서는 불법제품 판매가 만연한 상황으로 사각지대로 등장이다”라고 지적하면서, “환경부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방지와 인증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반복적으로 불법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완전한 업계퇴출 등의 강력한 처벌과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새 학기부터 서울시 모든 초등학생에게 등하굣길 안전 위한 <초등안심벨> 지원
[환경포커스=서울] 지난해 잇달아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으로 커진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덜기 위해 서울시가 다가오는 새 학기부터 서울시 모든 초등학생에게 ‘초등안심벨’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1~2학년에게 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전 학년으로 대상을 전격 확대해 서울시 초등학생 누구나 안심벨을 착용하고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이상동기범죄 등 일상 속 불안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고 싶은 시민들을 위한 ‘안심헬프미’, 미용실, 네일숍 등에서 혼자 일하는 나홀로 사장님들을 위한 ‘안심경광등’은 올해부터 연중 상시 접수로 전환돼 신청 시기를 놓치는 일 없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상황과 불안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기 위한 ‘일상안심 사업 3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일상안심 사업 3종’은 ①내 아이 지키는 ‘초등안심벨’(아동) ②내 안전 지키는 ‘안심헬프미’(청소년‧일반시민) ③내 가게 지키는 ‘안심경광등’(1인 자영업자)이다. ‘초등안심벨’은 각 학교에서 서울시에 신청하면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부 장관 신년 기자 간담회
[환경포커스=세종] 2월 9일 세종에서 열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신년 기자간담회는 형식만 놓고 보면 에너지 현안이 전면에 놓인 자리였다. 전기본, 재생에너지, 전력망, 원전과 양수발전까지 질문의 상당수는 에너지 정책에 집중됐다. 그러나 답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이 간담회의 중심에는 일관되게 ‘환경’이 놓여 있었다. 에너지는 수단이었고, 기후·환경은 목표였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부 출범 이후 환경 정책이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김 장관의 답변은 에너지 기술이나 수급 논리보다, 물과 산림, 폐기물과 생태라는 환경 정책의 기본 축으로 반복적으로 되돌아왔다. 물과 하천|녹조와 유량, 다시 흐르게 하는 정책 김 장관은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녹조 문제를 언급하며, 계절관리제와 수문 개방을 통한 유량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 관리 문제를 단순한 수질 관리가 아니라, 하천 생태계 회복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분명히 한 대목이다. 취·양수장 구조 개선과 유량 관리 역시 기술적 문제라기보다, 물이 ‘흐르지 못하게 된 구조’를 바로잡는 행정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물 관리를 환경 정책의 주변부가 아니라,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령운전자의 급가속 교통사고 예방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실증특례 시범사업>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고령운전자의 급가속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페달오조작 방지 장치 실증특례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는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가속 억제 효과를 분석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페달 오조작 사고’는 연평균 2천여 건에 달했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2024.11.) ‘페달오조작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하는 급가속 상황을 억제하는 장치로, 정차 또는 시속 15km 이하 저속 주행 중 급가속을 제한하고, 주행 중 엔진 회전수가 분당 4,500회(4,500rpm) 올라가는 등 일정 조건 이상 가속 시 엔진 출력이 제어되도록 설계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와 70세 이상 서울시 고령 택시운전자로 차량 200대에 순차적으로 무상 설치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2026년 3월 3일(화)부터 3월 17일(화)까지이며, 기간 내에 우편 및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과 대상자에 개별 안내한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