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상하수도

홍석준 의원 취수원 다변화 관련 여야 힘을 보태야

-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을 폄하하지 말아야!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시민의 가장 큰 숙원 사업인 취수원 이전을 위해 여야 없이 힘을 보태 줄 것”을 촉구했다. 이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취수원 이전의 걸림돌로 “지역 국회의원의 무관심으로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고 주장한 것은 황당무계(荒唐無稽)하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취수원 확보는 250만 대구시민의 숙원이며 30년간 답보상태에 있었던 난제이다.

 

대구의 먹는 물 문제가 구미 해평취수장 이전으로 해결의 물꼬를 튼 것은 지난 6월 24일 환경부 낙동강유역관리위원회의 구미 해평취수원 대구식수 공동 이용 의결과 최근 장세용 구미시장의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대구 취수원 다변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21대 국회에 등원하여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대구시와 협력하여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각고의 노력과 협의를 해왔다.

 

특히, 작년 국정감사(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환경부를 상대로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대해 올해 안에 무조건 해결방안을 내야한다.”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환경부 장관과 4자 회동을 통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주고 주무 장관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한국수자원공사에는 “낙동강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은 갈등관리 포럼을 통해 구미지역의 지원과 발전방안에 대한 수요를 정확하게 추출해야 한다.”며 “낙동강수계기금뿐만 아니라 정부 전체 차원에서 효과적인 구미지역의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환경부 장관, 차관, 물관리정책실장, 물통합정책관, 수자원정책관 등 관계기관의 책임자들과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취수원 다변화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노력을 했다.

 

또 지난 8월 19일 홍석준 의원을 비롯하여 대구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12명 전원은 [환경부 낙동강유역관리위원회의 구미 해평취수원 대구식수 공동 이용 의결]에 대한 환영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국가물관리위원회 산하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지난 6월 24일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을 의결했다.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안에 따르면 수성구와 동구의 식수원인 운문댐 물 7만 톤을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호’를 위해 울산에 내줘야 하는데, 어떤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이 같은 의결에 반대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시는 사용하고 남는 물을 울산에 주는 만큼 급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기후변화로 가뭄이 갈수록 심해지는 상황에서 언제든 물 부족을 겪을 수 있고, 상류의 산업단지로 인해서 수질오염 문제 발생 시에는 비상용 급수 물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고산정수장에서는 하루 25만 톤을 정수 처리해 수성구와 동구 등 65만 명에게 공급하고 있는데, 울산에 주는 7만 톤이면 중구 전체와 남구 일부 지역까지 공급이 가능한 수량으로 따라서 운문댐 물을 울산에 공급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보다 면밀한 검토와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공론화 과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재검토를 촉구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을 폄하하지 말기 바란다. 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들은 더 이상 왈가왈부(曰可曰否)하지 말 것이며 정확한 히스토리와 내용도 모르면서 이제 와서 대구 취수원 문제를 더불어민주당이 해결할 듯이 호도하는 것은 대구시민들에게 상처만 줄뿐이다. 위대한 대구시민들은 더 이상 거짓 선전선동(宣傳煽動)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공공시설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61개소로 대폭 확충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하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이지만, 공공시설이라서 결혼식을 올리기 어려웠던 공간들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대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당초 25개소였던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61개소로 대폭 늘려 7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사업은 그동안 운영 성과를 토대로 인기가 높은 한옥뷰, 공원뷰, 정원뷰,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새로이 한강뷰, 남산뷰 등을 추가하여 매력적인 서울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결혼식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23년부터 지금까지 총 239쌍('23년 29쌍, '24년 106쌍, '25년 상반기 104쌍)이 결혼식을 올렸고, 올 하반기에는 120쌍, 내년 예식도 272쌍이 예약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7월 1일 신규 오픈한 곳은 99쌍이 예약한 상태이다. 인기 장소로는 실내웨딩홀 1호점 ‘피움서울’, 더힐스 남산 웨딩홀, 한강루프탑 순이다. 예비부부들의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찾는 가장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