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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토양

한국수자원공사, 우즈벡에‘스마트 도시 물관리 노하우’ 전수

-우즈베키스탄 정책 및 기술 실무자 대상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비대면 온라인 국제교육 진행
-우즈베키스탄 도시 물관리 역량 강화 및 신북방 거점 네트워크 구축 기여 가능

[환경포커스=대전]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의 신북방정책 대상 국가인 우즈베키스의 수자원부, 주택공공사업부 소속 공무원과 기술 분야 실무자 25명을 대상으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교육을 5월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첨단기술에 기반한 물 및 자원순환 스마트도시 마스터 플랜(’20.11~‘21.8) 사업’에 반영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즈베키스탄은 도시화에 따른 수자원 부족 및 오염, 물 인프라 노후화, 폐기물 관리 부실 등 종합적인 도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추진 사례와 연계한 물관리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홍수와 가뭄, 수질 통합물관리 기술, △정수장부터 각 가정까지 물공급 전 과정을 ICT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관리’, △폐기물 자연순환 추진 사례, △물 재이용과 누수 관리, △스마트 시티 분야 정책, 제도 및 계획 등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국가 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웨비나 (웹+세미나)’ 형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물관리 및 스마트시티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신북방 거점국으로서의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그간 우즈베키스탄과는 노후상수도 개선 등 주로 물 분야 협력사업을 위주로 진행하여 왔으며, 이번 온라인 교육을 통해 스마트 물순환 도시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여 도시 물 문제를 해결하고, 신북방 거점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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