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부산시, 총선 이후 발생되는 폐현수막을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배부하는 <다주리 부산>

매년 발생하는 폐현수막을 초등학생용 다용도 주머니 제작⋅배부하는 「다주리 부산」 추진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세척 외에 의류에 준하는 시험 의뢰...유해성 물질 불검출 확인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자원을 순환적으로 이용함으로써 환경의 보전과 서민경제의 건실한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총선 이후 발생되는 폐현수막(약 9,200장, 6.2톤)을 초등학생들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 주머니로 제작・배부하는 「다주리 부산」(다용도 주머니 리사이클(recycle), 재활용자원을 부산시민에게 다 돌려주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다주리 부산」의 아이디어는 매년 교과서 수령 및 학업 부자재를 담는 용도로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1회용 비닐봉투의 잦은 사용과 주기적인 선거용 현수막의 대량 발생 및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착안됐다.

 

‘21년 부산진구, 연제구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다용도 주머니를 제작·배부하여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매년 발생하는 폐현수막의 소각처리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자원낭비의 문제 해결에도 한 걸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다주리 부산」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달 교육청, 부산진구, 연제구, 부산환경공단과 기관 협업체를 구성하였고, 하반기에는 학부모 및 시민 단체와 함께 민·관 공동협업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참여가 적극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용도 주머니의 제작·배부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을 학부모 및 시민 단체와 긴밀히 소통하여 풀어나가기 위해서다.

 

한편 폐현수막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수선, 세척을 통해 다른 용도로 재사용할 경우 별도의 분석·확인이 불필요함에도, 부산시는 ’19년 3월 한국의류시험연구원(부산지원)에 의류에 준하는 시험을 의뢰, 일반세척만을 시행한 폐현수막이 내의로도 사용이 가능할 만큼 유해성 물질이 불검출된 것을 확인하여 그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가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는 부산진구, 연제구를 대상으로 학부모 단체와 긴밀히 소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1년부터는 부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장, 이헌승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조성하고, 부산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2억 2천만 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부산진구에 문을 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10호점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 올해(2025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대상지로 5곳을 선정했다. ▲6호점 강서구 ▲7호점 동구 ▲8호점 북구 ▲9호점 기장군 ▲10호점 부산진구로, 연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지 선정은 폐원 노인요양센터·어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여름방학 맞아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7월 26일 토요일부터 ‘도시생활지도’ 내 ‘도심 속 피서지’ 테마 지도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지도에는 7.26.(토) 현재 기준으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운영하는 총 239개소의 물놀이 시설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 이 중 ▲수영장 26개소 ▲물놀이장 106개소 ▲바닥분수 62개소 ▲수경시설 45개소로, 시설별 특성과 위치, 운영시간,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며, 8월 말까지 운영된다. 향후 추가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이 있을 경우 지속 반영할 예정이다. 그간 물놀이 시설 정보는 구청 누리집이나 블로그 등으로 흩어져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 이에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통합 정보 제공을 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구청 사업 담당자가 직접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속 피서지 지도는 단순한 위치 안내에 그치지 않는다. 운영시간, 요금, 휴장일, 매점 유무 등 실제 방문객이 궁금해할 실용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또한 ‘한강공원 즐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