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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친환경 인테리어 참여업소를 찾습니다


- 환경부,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인테리어 업소 40곳 모집, 12일 사업설명회 개최
- 연매출 12% 상승 효과…국민 친환경 주거환경 확대 및 중·소 인테리어 업소 경쟁력 강화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친환경 건설자재 사용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6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인테리어 업소 40곳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나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중?소 인테리어 업소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dh0313@keiti.re.kr)이나 팩스(02-380-0444)로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12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은 친환경 건설자재를 취급하려는 의향이 있는 업소를 선정해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 기업과 직거래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친환경 건설자재 정보, 경영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친환경 건설자재는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친환경 페인트, 벽지, 장판, 단열재, 방수재, 접착제, 목재가구 등 약 100여개의 품목이다.


특히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기업 31곳과 직거래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원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여, 중·소 인테리어 업소들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환경부는 2014년 업소 20곳, 2015년 28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40곳으로 지원 규모를 늘렸으며, 선정 대상 지역도 수도권 지역에서 부산 지역을 추가했다. 환경부는 향후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에 선정된 28개 업소의 2015년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연매출이 평균 12% 증가하고 친환경 건설자재의 매출도 평균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28개 업소의 친환경 건설자재 총매출이 평균 76%나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2014년에 선정된 20개 업소 역시 2014년 연매출이 전년대비 10% 증가하고 친환경 건설자재 매출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가희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에코인테리어 지원 사업이 널리 확산되어 중·소 인테리어 업소들과 친환경 건설자재 생산기업들과 상생 관계를 강화하고, 더불어 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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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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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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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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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