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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환경 예술이 되어 돌아오다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 정크아트 ‘찌질이’, 지면광고 ‘휴지 한 장도 신사답게’, 사진부문 ‘염전의 일상’ 등 부문별 대상 등 총 45개 수상작 발표 
-  양재동 엘타워서 9월 23일 시상식 개최, 30일까지 광교갤러리 전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이 올해로 사진·지면광고 부문 20주년, 정크아트 부문 10주년을 맞이하는 '2015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45점을 발표했다.  정크아트공모전 구(舊)한국환경자원공사 개최, 사진·지면광고전 구(舊)환경관리공단) 개최, 기관 통합(2010년) 이후 2013년부터 ‘환경사랑공모전’으로 통합 개최하고 있다.


정크아트부문 대상은 ‘찌질이(서승현 작)’, 지면광고 대상은 ‘휴지 한장도 신사답게(이건희, 류지희, 임소정 작)’, 사진부문 부문 대상은 ‘염전의 일상(이항우 작)’이 각각 선정됐다.


정크아트부문 대상 ‘찌질이’는 버려진 철재 보관함을 활용하여 작가가 유년시절 기르던 강아지를 형상화한 작품으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정크아트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특히, 동력을 통해 꼬리가 움직이도록 하는 물리적, 운동적인 요소(키네틱아트, Kinetic Art)를 더해 작품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소재와 의미, 조형성과 기능성이 잘 어우러지고 있으며 강아지의 귀와 눈 등에 나타나는 해학적 표현에서 작가의 노력과 성실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렸다.


지면광고부문 대상인 ‘휴지 한장도 신사답게’는 휴지를 겹쳐 손수건 모양으로 나타냄으로써 신사가 손수건을 항상 휴대하는 것처럼 휴지를 절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부문 대상인 ‘염전의 일상’은 염전에서 작업하는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진의 규모가 실제로 인화했을 때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여운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7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1,718개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한국환경공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표절심사 등 총 3단계의 심사과정에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정크아트 대상에는 700만 원, 지면광고 대상에는 5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4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장관상이,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함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하며 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오창석 씨가 자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행사로 사진·지면광고 부문 20주년, 정크아트 부문 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역대 수상자들도 함께 한다.


수상작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www.kecopr.or.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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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 위해 총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사기)·보이스피싱(사기전화)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4일(목)에는 영등포역 광장(영등포구)에서, 31일(목)에는 백년시장(강북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범죄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3대 기초 질서(▴교통 질서 ▴생활 질서▴서민경제 질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소비쿠폰 문자에 인터넷주소(URL) 포함 시 100% 사기’, ‘결제사기 의심 시 118에 신고’ 등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하고,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시민 대상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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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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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