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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생물다양성이란 보물을 사진에 담아요…사진공모전 개최

-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제9회 사진공모전 공동 개최
- 7월 6일부터 온라인 접수, 일반부문 대상 150만 원,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 50만 원 등 총 상금 400만 원 규모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9회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 10만 가지 보물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이라는 주제로 외래생물을 제외한 우리 주변에서 서식하는 야생 동·식물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응모에 학력과 나이제한은 없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사이트(www.nationalgeographic.co.kr)에서 1인당 최대 5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응모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생물다양성을 관찰하고 기록한 사진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기존의 ‘일반 부문’과 함께 ‘스마트폰 부문’이 신설됐다.

사진공모전 관련한 문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사이트 게시판 또는 (사)에코맘코리아(02-556-3012)로 하면 된다.

 

환경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사진의 예술성과 생물에 대한 친근감, 생물자원의 가치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와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종합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방법은 생물다양성 전문가 등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 심사를 진행하며 전문가 사전심사로 선정된 작품에 대한 일반인의 온라인 투표점수를 반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일반부문 대상에게 150만 원의 상금과 환경부장관상, 스마트폰 부문 최우수상에게 50만 원과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사이트를 통해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권군상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과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자생생물의 발굴과 관리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 사진 공모전처럼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 10만 가지 보물이야기’는 2007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국민의 눈으로 담아낸 사진을 통해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생물원보전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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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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