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1.1℃
  • 구름조금울산 -0.8℃
  • 맑음광주 0.3℃
  • 구름많음부산 2.2℃
  • 맑음고창 -1.4℃
  • 맑음제주 4.9℃
  • 맑음강화 -5.0℃
  • 맑음보은 -3.9℃
  • 맑음금산 -2.7℃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 흰 괭이갈매기 터전인가?

- 백색증 흰 오소리는 국내 처음, 흰 괭이갈매기는 4번째 관찰 
- 생태계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관찰, 매우 희귀한 현상

 

지리산과 한려해상 국립공원 일대에서 오소리, 괭이갈매기 등 백색증(Albinism) 개체가 연이어 발견돼 화제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으로 대부분의 동물에서 나타나며, 매우 희귀한 현상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지난 4월 말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를 포착한 데 이어 5월 초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도 흰 괭이갈매기 발견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흰 오소리는 백색증 개체로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흰 괭이갈매기도 한려해상국립공원 괭이갈매기 서식지의 조류 모니터링 과정에서 촬영했다.

 

 흰 오소리가 촬영된 지리산국립공원의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은 2007년부터 지정됐으며, 5개 지역에 179.7㎢ 넓이로 일반탐방객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공단은 이 곳에서 연간 4회의 조사?모니터링과 분기당 24회의 순찰을 통해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관리하던 중 이번에 흰 오소리를 관찰한 것이다. 무인동작감지카메라는 고정된 장소에서 동물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장비다.

 

공단은 자연상태의 종에서 백색증이 발현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고 백색증 동물이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포착될 경우도 낮아 이번 촬영은 매우 희귀한 사례로 보고 있다.

 

흰 괭이갈매기는 괭이갈매기 천국으로 알려진 경상남도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중간기착지 복원사업’ 사후 모니터링과정에서 관찰됐다.

 

괭이갈매기에서 백색증이 나타나는 현상은 서해안 지역에서 3차례 기록이 있었고 남해안인 홍도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홍도는 국내 최대 괭이갈매기 번식지로 해마다 약 5만 개체 이상이 번식을 위해 찾는 곳이며, 철새중간기착지 복원사업은 철새와 괭이갈매기가 공존하도록 섬 정상부에 철새 서식공간을 복구한 것이다.

 

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백색증 동물은 알비노 동물이라고 불리며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생되는 개체”라면서 “흰색을 가진 동물은 상대적으로 눈에 잘 띄어 자연상태에서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백색증 개체 관찰 이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현재 지리산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동작감지카메라를 기존 39대에서 59대로 늘리고 정기적인 순찰도 강화할 계획이며  지난 2012년에도 지리산에서 흰 다람쥐가 관찰돼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성실하게 지방세 납부해 온 시민들 대상 2026년 인천광역시 성실납세자 1천 명 선정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그동안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6년 인천광역시 성실납세자 1천 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성실납세자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둔 단체․법인으로 10년간 지방세 체납이 없고, 납부 금액에 상관없이 매년 2건 이상 납기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이다. 선정 대상자는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거쳐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선정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선정 안내문과 선정 인증서를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오는 2월부터 시금고 은행(신한은행·NH농협은행)의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비롯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료 경감, 인천의료원 종합건강검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지방세 징수유예 등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김범수 시 재정기획관은 “성실한 지방세 납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신 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납부된 소중한 세금이 인천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

정책

더보기
매립지 이전과 공공기관 통합… 기후부 업무보고, 미뤄온 결정이 쟁점으로
[환경포커스=세종] 환경정책이 더 이상 선언과 계획으로 평가받지 않는 단계에 들어섰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국립공원 불법건축물 정비, 녹조 관리 강화와 같은 장기 현안부터 디지털 트윈 기반 물 관리, 재생에너지 연계, 폐배터리 순환 산업까지 정책과 기술, 산업이 동시에 시험대에 올랐다.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는 이러한 전환을 압축적으로 보여준 자리였다. 보고는 장관 주재로 진행됐고, 11개 환경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정책 방향을 새로 제시하기보다는, 이미 설계된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묻는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수도권매립지, ‘연내 이관’보다 중요한 것은 결정을 미루지 않는 구조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이 오간 사안은 수도권매립지 관리권 이관 문제였다. 장관의 발언을 두고 ‘연내 이관 지시’라는 해석이 나오자, 기후부 관계자는 이를 부인하며 발언의 핵심은 시한이 아니라 방향 설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지자체, 4자 협의체 등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논의가 장기간 표류하면서, 이관 여부는 물론 대안 시나리오조차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상태가 지속돼 왔다. 기후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교통안전 강화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 1월 말부터 조기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면허 반납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1월 말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전했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가 교통사고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일자는 오는 1월 28일(수)부터이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35,211명을 대상으로 20만 원이 충전된 선불형 교통카드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5년도부터는 교통카드 지원금액을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다. 매년 3월경 시작하던 사업을 올해는 1월 말부터 조기에 신청받기 시작함으로써, 그동안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기다려온 어르신들이 보다 신속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정적인 편의 효과도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어르신(면허반납일 기준, ’56.12.31.이전 출생자)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여 방문하여 반납하면 면허반납과 동시에 1인당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