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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정착

- 경주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민·관 합동 워크숍 개최
-홍천군 소매곡리 지진수 이장 참석, 성공비결 전수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컨싱턴리조트에서 민관 합동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핵심개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난해 첫 삽을 뜬 강원도 홍천군 시범사업의 지진수 이장, 지난 8일 신규로 선정된 5개 사업의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신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충북 청주시 신대동, 충남 아산시 배미동·수장리, 경북 경주시 천군동, 영천시 도남동, 경남 양산시 화제리 등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소각장, 가축분뇨처리장과 같은 혐오·기피시설을 활용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환경-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방향과 국내·외 우수사례 소개, 전문가 자문과 토론, 경주시 사업예정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고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함으로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사업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인식전환과 직접적인 사업참여와 관련된 다양한 일화가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지진수 홍천군 소매곡리 이장이 주민 설득을 위해 집집마다 찾아다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 커피를 40잔까지 마셔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이다.  지진수 이장의 숨은 노력 덕에 사업이 완공되기도 전에 소매곡리 가구수는 57가구에서 70가구로 늘어나는 등 냄새나고 소외됐던 산골마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경주시는 마을 주민들이 사업예정지인 소각·매립장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주민지원기금을 집집마다 나눠 갖지 않고 지난 10여년 간 약 100억 원을 적립한 과정과 이를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승광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지자체 마다 지역실정에 맞는 최적의 사업유형과 수익모델을 찾아 가는 과정으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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