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주요 기업?공공기관 1216곳, 2013년도 환경정보 공개

- 개편된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통해 환경정보 27개 항목 공개  
- 환경정보는 환경경영 수준 확인 및 투자 결정의 지표로 활용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정부3.0을 수행하고자 기업·공공기관 1,216곳의 2013년도 환경정보를 새롭게 개편한 환경정보공개시스템(www.env-inf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2013년도 환경정보는 우리나라 주요 기업·기관 1,216곳(소속 사업장 포함시 8,563곳)의 ▲환경경영 추진체계 ▲자원(용수, 에너지 등) 사용량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등 최대 27개 항목이다.


2013년도 환경정보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억 8,676만 TOE,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225만 톤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4,473만 톤이다.

생산 효율성을 나타내는 원단위(매출액 기준)로 환산할 경우, 용수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13.2%, 8.2% 감소한 매출액 10억 원 당 810 톤, 78 TOE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단위 환산 개선은 제조공정 개선, 노후설비 교체, 기술개발 활동 등 환경 경영활동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전체 1,216곳의 10.5%에 해당하는 128곳의 기업과 기관이 환경 보고서 또는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했다.

공개의무가 없는 자율공개 항목의 공개율도 전년 13.5%에서 2013년도 환경정보에서는 16.4% 상승했다. 이는 환경정보 공개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자율공개 항목의 공개율은 환경 경영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업, 발전, 건설, 수송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환경부는 그간 등록된 환경정보를 단순하게 보여주는 형태로 운영되던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이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업이 자사의 환경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등록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비교기능을 강화했다.

 

환경정보공개시스템 이용자는 용수·에너지·유해화학물질 사용량,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량, 폐기물 발생량 정보를 연도별·지역별로 비교해서 알 수 있으며, 특히 정보추출 기능을 강화해 정보의 활용성을 높였다. 

 

공개되는 환경정보는 기업간 벤치마크 자료, 빅데이터 분석기관 및 ESG 평가기관의 환경분야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벤처기업이 공개된 환경정보를 활용하여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공공정보를 가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이다.

 환경정보 공개제도는 환경영향이 큰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이 자사의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고자 2011년부터 도입됐다.

 

해당 기업·공공기관은 전년도의 환경정보를 6월 말까지 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 등록하면 환경부의 신뢰도 검증과정을 거쳐 다음해에 검증된 환경정보를 공개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견인 위해 메뉴에 잡곡밥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 모집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10월 20일 월요일부터 메뉴에 ‘잡곡밥’을 추가할 <통쾌한 한끼> 참여 식당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참여한 식당에는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 명패가 부착되며 서울시 누리집․SNS, 지도 앱 등에 식당 목록이 제공된다. 시는 지난달 ‘더 건강한 서울 9988’ 발표에서 가정뿐 아니라 외식을 할 때에도 잡곡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넓히고, 건강한 한 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잡곡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외식업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내놓은 바 있다. ‘통쾌한 한끼’ 참여 기준은 곡류․두류 중 잡곡 1가지 이상을 25% 이상 배합하는 것으로, 잡곡밥만을 제공하는 식당도 해당된다. 이에 앞서 시는 잡곡밥 제공 시 「식품위생법」 상 음식점 위생 등급을 일부 준용한 위생 기준을 준수토록 하고, 지난 9월에는 각계 전문가, 식당 영업주 등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준을 마련했다. 참여 신청은 20일(월)부터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네이버폼․구글폼을 통해 영업장명, 소재지, 잡곡밥 제공 현황(또는 계획) 등을 제출하면 조사단이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최종 지정한다. 시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색색깔의 종이비행기를 푸르른 가을 하늘로 날리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10월 18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한국 최초의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의도는 1916년 한국 최초의 비행장이 만들어졌던 장소로 1922년에는 비행사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상공을 비행한 역사적인 순간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금)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접수 개시 1분여 만에 모든 종목이 마감됐을 정도로 이번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사전 접수자가 참여하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세계대회 우승자 강연과 시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 참가자가 직접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12시 30분부터 총 1,000명이 참가하는 개인 대항의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 대회가 진행된다. ‘멀리 날리기’는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