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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탄소중립제품 이산화탄소 상쇄 실천행사 ‘탄소 빼기 숲 더하기’


- 탄소중립제품의 이산화탄소 상쇄 실천행사, 11일 수원 광교 호수공원에서 열려
- 주요 기업들이 참가하여 총 13만 7,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쇄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정과제를 위해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14개 제품의 이산화탄소 상쇄 실천행사를 11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탄소 빼기 숲 더하기’라고 이름 붙여진 이날 행사에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남 국회의원,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기업 대표,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가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나무심기에 나선다.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우리가 사용하는 각종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만큼의 탄소상쇄 숲을 조성하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든 제품에 부여한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저탄소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탄소중립제품인증은 탄소성적표지제도의 3단계로 작년 9월 처음 도입한 바 있으며, 탄소중립제품은 그간 출시된 탄소성적표지 제품 중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 탄소성적표지 : 탄소배출량(1단계) →저탄소제품(2단계)→탄소중립제품(3단계) 인증

 

환경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제품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전자제품, 광동제약의 음료제품 등 총 14개 제품의 이산화탄소 13만 7,000톤을 상쇄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11만 5,000톤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등록된 국내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탄소배출권(CER)을 구매하고, 1만 5,000톤은 한국남동발전의 기부를 통해 상쇄한다. 나머지 7,000톤은 이번 행사에서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 심은 묘목들이 향후 30년간 자라면서 상쇄될 예정이다.

 

정은해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과장은 “대통령이 기후변화가 새로운 가치와 시장,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온실가스도 줄이고 저탄소 제품의 생산과 소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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