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품 모두 안전성 테스트 적합 및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사용하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 및 가격, 표시사항을 조사하였다고 밝혔다.
블루투스 헤드셋 안전성 테스트 결과 조사대상 10개 제품 모두 국가기술표준원 ‘자율안전확인기준’에 적합하였는데 ‘전기용품안전기준 오디오, 비디오기기 및 이와 유사한 전자기기의 안전’ 기준에 의해 블루투스 헤드셋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0개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소비자들의 올바른 제품 구매와 사용을 돕기 위해 품질표시 및 설명서 보완 필요한데 대부분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전기용품안전기준’에 의한 표시사항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표시하지 않아 확인하기 힘들고 블루투스 10개 제품의 품질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6개의 제품만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정해진 표시사항을 모두 준수하고 있었으며, 그 외의 4개 제품은 제대로 표시하고 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품질표시사항이 소비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겉표지에 표시되어 있는 것이 아닌, 상품에 첨부된 사용설명서에 표시되어진 것도 존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블루투스 헤드셋 구매 선택 시, 무게와 가격을 모두 고려한다면, 넥밴드형은 LG(HBS-750) 제품이, 이어폰형은 브리츠(be-m16)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블루투스 헤드셋 구매 선택 시, 무게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면, 넥밴드형은 소니(SBH80) 제품이, 이어폰형은 라츠(LTB-2000) 제품이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가벼운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블루투스 헤드셋 구매 선택 시,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면, 넥밴드형은 비트플러스(X880) 제품이, 이어폰형은 플레오맥스(PDAS-S800) 제품이 상대적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