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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민 · 관 환경시장개척단, 중 · 동부 유럽 진출


-유럽연합 기금 최대 수혜국인 폴란드를 방문, 경제부총리와 유럽연합 기금을 활용한 국내 환경기업 진출 방안 논의한다. 루마니아 방문기간 중 ‘한-루마니아 환경협력 협약 체결’하며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지역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하여 ‘한-중 · 동부 유럽 환경협력 포럼’ 개최할 것이라고 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외교부(장관 윤병세)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 및 13개 국내 환경기업과 함께 중 · 동부 유럽 환경시장 개척단(단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28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의 국가에 파견한다.


개척단 방문 대상 국가인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유럽연합(EU) 기금을 활용한 환경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신흥 환경시장으로 국내 기업 진출을 위해 시장 개척이 필요한 지역이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이번 환경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해당국과 환경 분야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환경 기술을 소개하여 국내 환경기업이 해당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도 환경기술개발, 해외 환경시장 분석, 해당국 진출전략 수립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구축의 역할을 담당한다.


외교부는 재외공관의 고위급 인사 관계를 적극 활용하여 발주처 관계자와의 면담 조율, 현지에서의 국내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대표단 단장인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29일(현지시각) 유럽연합 기금 최대 수혜국인 폴란드를 방문하여 아누슈 피에호친스키(Janusz Piechocinski) 폴란드 경제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우리 기업들이 유럽연합 기금을 활용하여 해당국에 진출 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정연만 차관은 한-폴란드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한-폴 비즈니스 협력포럼’에 참석하여 폴란드 현지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피오트르 오타프스키(Piotr Otawski) 폴란드 환경부 차관과 면담을 갖는 등 고위급 인사와의 교류를 통해 양국 간 환경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단은 포스코건설이 추진 중인 ‘크라쿠프시 생활폐기물 소각 및 발전플랜트 건설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야첵 마이흐로프스키(Jacek Majchrowski) 크라쿠프 시장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2차로 루마니아에 10월2일(현지시각) 방문할 예정이며 루마니아 환경기후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코로디 아틸라(Korodi Attila) 환경기후부 장관 면담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환경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루마니아를 거점으로 불가리아, 헝가리, 체코 등 주변국 발주처 관계자를 초청하여 10월 3일(현지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한-중 · 동부유럽 환경협력 포럼’을 개최함으로서 국내기업이 해당 권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연만 차관은 “중 · 동부유럽의 경우 환경·인프라 개선을 위한 유럽연합 기금 최대 수혜지역으로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환경프로젝트 발주가 증가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프로젝트 수주 및 현지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포함하여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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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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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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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