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6℃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1.7℃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1.2℃
  • 구름조금광주 2.5℃
  • 맑음부산 3.2℃
  • 흐림고창 1.5℃
  • 구름조금제주 7.4℃
  • 흐림강화 1.7℃
  • 흐림보은 -0.7℃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예방 공모전


- 분쟁, 저감 등 해결사례, 예방 교육 우수사례, 층간소음 저감 방안을 포스터 · 웹툰  등 3개 부문,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해결사례 부문(지자체 ·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교육사례(어린이집, 유치원), 포스터 · 웹툰(일반국민), 환경부장관상 등 총 3,000만원 시상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낮추는 방안과 분쟁해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층간소음 예방홍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로 초점을 맞춰 변경했다. 예방과 분쟁해결 위주로 공모 분야가 바뀌었으며 응모 자격 또한 공모 분야에 특화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지자체,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으로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전은 ▲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어린이 대상 교육사례 ▲ 층간소음 예방 또는 분쟁 해결(저감)사례 ▲ 포스터 또는 웹툰 등 총 3개 부문으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층간소음 예방 또는 분쟁 해결(저감)사례’ 부문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전국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 포함)가 지역 내 또는 해당 공동주택에서의 해결 우수사례를 주제로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어린이 대상 교육사례’ 부문을 신설했다. 층간소음 예방교육이 필수적인 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성공적인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펼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포스터와 웹툰 부문은 층간소음 줄이기, 조용한 공중예절 및 저감방안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 또는 단체는 공모 작품과 참가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10월 31일까지 국가소음정보시스템 누리집(www.noiseinfo.or.kr)에 접수하거나 접수처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국가소음정보시스템 홈페이지 : www.noiseinfo.or.kr 에서도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404-708) 인천광역시 서구 환경로 42 한국환경공단 대기환경처 생활환경팀 공모전 담당자


응모작에 대해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 등 총 18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분야별 최우수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우수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장려상에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서는 2012년 3월 개소 이후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총  3만 3,311건의 민원상담과 총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700건의 현장진단 원인별 분석에 따르면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 주거 유형은 아파트 · 연립주택(89.7%)으로 나타나 이번 공모전을 통한 공동체 교육 또는 해결사례 공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은 정부 3.0 정책에 따라 층간소음 공모전 우수 사례를 각급 학교와 단체를 통해 공유, 확산해나갈 예정이며 수상작은 수상집, 포스터 등으로 제작하여 층간소음 예방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더보기
국회입법조사처 재활용률은 높은데, 순환경제는 멈췄다
[환경포커스=국회] 우리나라의 재활용률은 통계상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재활용 산업의 현실은 다르다.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은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기업의 원료 대체 투자와 기술 혁신도 정체돼 있다. 숫자는 앞서가지만, 순환경제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괴리의 핵심 원인으로 **‘투입량 중심 재활용 통계’**를 지목했다. 현행 제도는 재활용 공정에 얼마나 많은 폐기물이 들어갔는지를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한다. 그 결과 불순물과 잔재물이 대량 발생해도 재활용 실적으로는 그대로 인정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이기주의’도 구조적으로 강화됐다. 일부 기업은 실제 재생원료 사용 확대보다 재활용 실적 충족에 집중하고, 수거·처리업체 역시 투입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통계를 관리한다. 재활용의 질이나 최종 제품의 가치보다는 각자의 ‘실적’과 ‘밥그릇’을 지키는 데 제도가 활용되는 셈이다. 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순환경제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점이다. 재활용이 환경 성과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재생원료는 여전히 ‘폐기물 처리의 부산물’에 머무르고 있다. EU 등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아이들 실내 놀이공간부터 방과 후 돌봄·마음건강까지 한곳에서 <서울 키즈플라자> 정식 개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