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 8월 22일『제5차 국제 CCS 환경포럼』개최
- 세계 각국의 CCS 환경관리 전문가 6인을 초청, 선진사례 소개 등을 통한 연구기반 선진화 방안 모색 및 협력 강화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제5차 국제 CCS* 환경포럼』을 개최하는데 CCS(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 하는 것으로 CO2를 대량 발생원으로부터 포집한 후 압축, 수송 과정을 거쳐 육상 또는 해양지중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포럼은 CCS 분야 국제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국가 CCS 환경관리 체계 구축 및 선진화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다.
금년 포럼에서는 중국의 CCS 연구, 실증 현황, 영국의 CO2 누출시험연구시설 구축?운영 현황 및 연구결과, 독일의 환경법제 및 저장소 주변 CO2 추적 및 모니터링 기술개발 동향, 캐나다의 CCS와 연관된 천부 지하수 위해성 관리, 미국의 누출된 CO2의 거동 및 분포 평가 모델링 등 각국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중국의 팡종에 교수, 영국의 데이비드 존스 박사, 독일의 프란쯔-요셉 파이네 교수, 캐나다의 버나드 마이어 교수, 미국의 엘리자베스 키팅 박사 및 한원식 교수 등 5개국, 6인의 CCS 전문가가 참석하여 발표하고, 국내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CCS는 CO2 감축을 위한 핵심수단이며 세계 각국은 관련 기술 선점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우리나라도 2010년 7월 녹색성장위원회 주도로 ‘국가 CCS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가 관련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CCS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포집?수송?저장?사후관리 등 전과정에서 안정적인 현장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선진화된 CCS 환경관리기술의 조속한 확보를 위한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산화탄소 저장 환경관리기술 개발과 관련된 국제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선진적인 CCS 및 지중 환경관리 연구기반 마련을 위한 토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