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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로 생태계 가치 배워요

- 14일, 생물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보물찾기(EcoDive)’ 개최
- 생물다양성 지도 만들기, 비점오염원 찾기 등 생태계 체험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 취지 전달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물 탐사 체험 행사인  ‘생물다양성 보물찾기(EcoDive)’를 ‘8월의 특별한 번개팅’이라는 주제로 14일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이상 참가자 100여 명이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내에 있는 다양한 생물을 찾아 생물다양성 지도를 제작한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생물 탐사 체험을 통해 현장 지역 내에 살고 있는 생물과 생태계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 보물찾기(EcoDive) : 정해진 지역의 생태계에 다이빙을 하듯이 자연에서 생물 종을 찾아 생물다양성 지도를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의미하는 행사명
  ※ 8월의 특별한 번개팅 : 생물다양성 보물찾기의 근간인 ‘바이오블리츠(BioBlitz)’에서 번개를 뜻하는 ‘블리츠’에서 착안, 여름 방학 동안 학생들과 생물이 생태계에서 갑작스럽게 만난다는 의미에서 만든 주제어

이 행사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취지를 알리고, 생물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 행사는 5인 1팀으로 생태공원 내 하천, 산림, 야생화 초지, 습지 생태계, 추이대를 탐사하며 생물다양성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 추이대 : 두 가지 식물군 사이에 있는 점이지대로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는 하천생태계와 산림생태계의 중간지역이 해당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네이처링 앱’이 이번 행사에 도입되어 기존 생물 종 찾기 행사와 다르게 스마트 폰을 이용해 참가자들이 발견한 생물 종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네이처링 앱 :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생태도감 서비스이자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행사 당일 시범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생태 탐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환경생태공원의 생태지도를 만들어 간다. 

또한,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이 수계 생태계인 것을 반영하여 ‘비점오염원’을 조사하고 원인을 찾아보는 과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수질오염을 낮추는 기능에 대해서도 알아 볼 계획이다.
  ※ 양수리 환경생태공원 : 지난 2000년 아파트 건설예정지를 지역주민, 기업, 정부가 환경보전이라는 공익실현을 위해 건설계획을 중단하고 환경생태공원으로 조성함. 이 지역에서 발생 가능했던 생활하수를 원천 차감하는 것과 동시에 비점오염 저감기능 수행

그 외 참가자들은 ?스마트 폰으로 공원 내 곤충?새를 찾아 소리를 녹음하기 ?공원 생태계 먹이 그물 그리기 ?자연의 재료로 새 둥지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한다.

한편, 환경부는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 수료증을 발급하고 최우수팀에게 환경부 장관상, 2개의 우수팀에게 국립생태원장상과 환경보전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김상훈 환경부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생물다양성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올 9월에 개최되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도 큰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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