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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 6곳 선정


-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결과 최우수 사업장에 (주)신아에이치에스 석산개발사업 선정하여  우수사업장 6곳에 환경부 장관 표창과 우수사업장 현판 수여, 우수사례는 타 사업장 전파와 사후관리에 활용


 ‘토석 채취 공사장 주변 동식물의 변화를 8년간 관찰하고 기록하기, 댐의 물을 처음 채울 때 국내 최초로 수질안정화 기법 적용하기, 환경분야 전문가를 도로 공사 현장에 상주하여 관리를 강화…’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주)신아에이치에스 석산개발사업’ 등을 포함한 총 6개의 우수사업장이 선정되었는데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이며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의 협의내용 이행률을 높이고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공사를 하고 있거나 사후관리 중에 있는 1,5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환경부는 공모에 응모한 총 11개 사업장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등 6개 사업장을 사후관리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주)신아에이치에스의 ‘석산개발사업’은 사업 초기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지형지질과 동·식물 등의 변화추이를 기록·관리했다. 사업 전후와 그 과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환경 문제와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에 맞춰 오염물질을 낮추는 계획을 수립·시행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07년 수목 가(假)이식 과정에서 이식 수목의 고사(枯死)율이 약 95%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 뿌리분 작업을 하고 어린묘목 중심으로 중간복구에 활용하는 등 기존 문제점을 개선하여 고사가 거의 없는 상태로 사업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 관리단의 ‘김천 부항댐 건설사업’은 국내 최초로 담수 초기 수질안정화 기법을 연구하여 적용했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댐 건설에 따른 실향민의 기록을 기초자료로 만들고 이를 물문화관에서 상시 상영했다. 이 같은 노력과 시설물 조성으로 지역 갈등 최소(제로)화를 실현하는 등 해당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잘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한국도로공사 홍천양양 건설사업단의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환경분야 기술사를 현장에 상주시켜 협의내용의 적극적인 이행과 환경관리를 강화했다. 내린천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량과 교각 사이의 거리를 145m에서 155m로 확대하여 물속에 교각 설치를 하지 않는 점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장려상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의 ‘한탄강 홍수조절댐 건설사업’은 비무장지대 인접권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가치보전 홍수터’를 조성했다. 또한, 군부대 다락대 사격장 토양오염에 대한 대규모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한 점이 평가를 받았다.


같은 장려상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의 ‘당진화력발전소’는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 실용화를 추진했다. 세계 최초로 온배수를 이용해 가두리 양식시설 설치와 전복 양식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발전소 연료로 사용되는 석탄 가루의 날림방지를 위하여 창고형 옥내 저탄장도 건설하고 있다.


3번째 장려상인 공무원연금공단의 ‘남원상록골프장’은 원형보전지역 확대, 지열이용시스템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경제적 비용도 절감했다.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공법 도입에 의한 저류지 관리 등 사후관리 효율화에 노력한 점도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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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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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와 12월 8일, 송전망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전북이 ‘송전탑 피해 지역’이 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자리였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이지만, 정작 성장 기회에서는 소외되고 송전 부담만 떠안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보상 중심의 접근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송전망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수용성과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관은 토론회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제자·토론자들은 장거리 송전 중심의 기존 체계가 갈등을 키우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3단계 사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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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30분) 임차헬기 신속 투입 등으로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