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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한국의 매미 12종 소리 분석한 도감 발간


 
   - 12종 매미에 대한 생태 정보, 소리 등을 영상 자료에 담아
  - 매미의 소리는 종별로 다른 주파수대로 나타나 쉽게 구분


국내산 매미 중 소리 주파수가 가장 높은 종은 세모배매미로 13kHz이고, 주파수가 가장 낮은 종은 참매미로 4kHz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매미 12종에 대한 울음소리를 담은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의 매미 소리 도감’은 한국산 매미 12종의 소리를 모아 담은 종합 매미 도감이다. 도감에는 매미의 생태정보, 소리, 스펙트로그램, 영상자료 등이 수록되어 국민들이 야외에서 매미소리를 직접 듣고 영상을 보면서 매미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매미는 보통 5월부터 나타나 11월까지 관찰되며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5월인 봄에는 세모배매미와 풀매미, 여름에는 말매미, 유지매미, 참매미, 애매미, 쓰름매미, 소요산 매미 등이 각각 소리를 낸다.  늦털매미 소리는 가장 늦은 11월까지 들을 수 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음 대역의 주파수는 4kHz에서 6kHz로 참매미가 내는 4kHz와 말매미 소리인 6kHz가 이 주파수 대역에 속한다.  특히 도심에서는 오전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참매미 소리가 가장 활발하게 들린다.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에는 말매미 여러 마리가 경쟁적으로 함께 소리를 내어 사람들에게 소음으로 인식되곤 한다.  반면에 깊은 산속에서 활동하는 세모배매미의 소리는 13kHz로 사람들의 가청음 대역을 벗어난 주파수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08년부터 한국의 자생동물 소리를 수집하고 연구했으며 한국의 새소리, 한국의 여치소리, 한국의 개구리소리, 한국의 귀뚜라미소리 등을 출판한 바 있다.  자원관은 이들 자생생물 소리도감 발간 사업 결과물을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비롯한 여러 관련 기관과 환경단체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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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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