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구름조금동두천 -3.6℃
  • 구름조금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0.4℃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3.7℃
  • 흐림광주 2.6℃
  • 구름많음부산 4.0℃
  • 흐림고창 0.1℃
  • 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주왕산 주산지에 새 왕버들 옮겨 심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과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주왕산국립공원의 대표 경관인 주산지 왕버들의 복원을 위한 1차 사업으로 20년 이상 된 왕버들 4그루를 지난 6월 23일 주산지내에 옮겨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왕버들 복원사업은 왕버들이 노화하면서 생태경관이 사라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주산지에는 물 속에서 자라고 있는 수령 200년 이상인 왕버들 23그루가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주산지의 자연생태계는 매우 우수하다. 이곳을 중심으로 야생동식물의 먹이자원과 은신처가 있어 올빼미, 솔부엉이, 수달, 하늘다람쥐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살고 있다.


그러나 왕버들의 수령이 높고 물 속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어 14그루는 줄기에 썩는 부위가 발생했다. 일부는 가지가 고사하거나 잎 크기가 왜소해지는 등 생명력이 약화돼 그대로 놔둘 경우 사라질 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국립공원 외 지역인 청송군 용전천 주변에 살고 있는 수령 20년 이상 된 왕버들 4그루를 주산지내에 이식했다. 이들 왕버들은 땅에서 시작하는 나무줄기 둘레가 20~25㎝, 높이가 6m에 이른다. 


이식 장소는 주산지에 물이 가득 찼을 때 물의 깊이가 1~1.5m이고 뿌리 부분이 물에 잠기는 지점에 심어졌다. 왕버들 이식의 성공 여부는 주산지의 만수위 기간인 10~11월을 거쳐 내년 봄이 되어야 알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이식은 일정기간 뿌리부분이 물에 잠기는 왕버들 특성상 이식 성공여부를 쉽게 단언할 수 없고 실험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며 “일부라도 제대로 살아서 자리를 잡으면 추가적인 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산지는 1721년 조선시대 경종 때 농업용으로 조성된 저수지로 물속에서 자라는 왕버들 경관을 보기 위해 매년 3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왕버들은 저수지 축조 당시에 다른 수변식물들과 함께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연중 2~3개월을 제외하고 물에 잠겨있어 생육환경이 좋지 않았다. 게다가 1987년 저수지 수위를 높인 이후 일부가 죽었으며, 다른 왕버들도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공단은 왕버들 경관복원을 위해 청송군과 함께 2009년에 복원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기존 수목에 대한 외과수술을 한 바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라이온코리아(주)와의 협력 통해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 지원하는 사업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