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5 (월)

  • 구름조금동두천 -3.6℃
  • 구름조금강릉 2.9℃
  • 구름많음서울 -1.1℃
  • 흐림대전 0.4℃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3.7℃
  • 흐림광주 2.6℃
  • 구름많음부산 4.0℃
  • 흐림고창 0.1℃
  • 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1.3℃
  • 구름많음보은 -1.6℃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4.5℃
  • 구름많음경주시 4.4℃
  • 구름많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태풍 예보, 같은 태풍 놓고 한·미·일 위치 차이 최대 272km


태풍 예보에서의 태풍 위치가 한국·미국·일본의 태풍 센터에 따라 최대 272km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이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서 받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에 영향을 미친 14개 태풍에 대한 위치 분석 결과, 한국·미국·일본의 주요 태풍 센터가 같은 태풍에 대해 분석한 위치 차이가 최소 6km에서 최대 272km까지 나타나는 걸로 밝혀졌다. 


2010년 태풍 덴무를 한국과 일본의 태풍 센터가 각각 분석한 위치는 최대 112km나 차이 났고, 2011년 태풍 메아리를 한국과 미국의 태풍 센터가 분석한 위치는 최대 272km나 차이 났다. 같은 태풍을 분석했는데도 센터별로 태풍의 위치가 위경도 1도 이상이나 차이 나는 것이다. 


태풍의 위치를 분석하는 데 태풍 발생 시기, 진화 단계, 이상 진로 등 여러 요인이 있다. 위치가 어디 있다고 결정하는 데  자료를 보는 예보관의 주관적인 판단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 같은 태풍을 놓고도 분석 기관과 예보관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현재 태풍은 부산을 지나고 있다”고 예보하지만, 같은 태풍을 두고 일본에서는 “현재 태풍은 대구를 지나고 있다”고 약 270km 정도 차이 나게 예보할 수 있는 것이다. 둘 중 어떤 게 더 정확하게 위치를 분석하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태풍 예보를 듣고 움직이는 사람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주 의원은 “미국 태풍 센터(JTWC)는 이런 태풍 위치의 불확실성에 인해 상황에 따라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최근 5년간 태풍의 위치 분석을 낸 베스트트랙과 현재 태풍의 위치 분석과 차이를 계산해 태풍예보문에 표시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불확실성을 줄이도록 태풍 예보에 베스트트랙을 활용해서 오차를 설명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주 의원은 “태풍 예보를 결정하는 데 무엇보다 기상청 예보관의 자료 분석력 및 판단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담당 예보관은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 같은 사명감을 가지고 예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센터별 태풍 위치 분석 차이

태풍

평균(km)

최댓값(km)

 

이름

-

-

-

-

-

-

1

‘10

덴무

22.0

32.1

26.6

112.3

89.2

56.4

2

‘10

곤파스

10.1

19.8

21.3

33.4

78.5

78.5

3

‘10

말로

24.0

62.9

76.1

91.1

149.9

165.6

4

‘11

메아리

27.3

84.9

73.0

80.3

272.1

272.1

5

‘11

무이파

10.7

29.1

29.7

59.1

170.4

181.7

6

‘11

탈라스

13.1

24.5

25.6

45.6

52.2

60.4

7

‘12

카눈

13.9

24.6

19.3

29.6

45.7

34.7

8

‘12

담레이

19.0

25.8

32.2

44.5

110

110.6

9

‘12

덴빈

16.2

25.2

23.4

103.8

103.8

93.9

10

‘12

볼라벤

14.8

28.0

26.8

146

110.7

80.2

11

‘12

산바

6.6

16.6

17.2

45

91.6

119.5

12

‘13

리피

25.4

63.6

66.5

64.0

124.1

124.1

13

‘13

콩레이

19.0

27.4

25.9

67.5

56.6

63.7

14

‘13

다나스

9.3

17.1

16.2

33.4

33.7

48.3

평 균

16.5

34.4

34.3

68.3

106.3

106.4

1. 세계기상통신망으로 공유한국(국가태풍센터), 일본(Regional Specialized Meterological Center), 미국(Joint Typhoon Warning Center)

자료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


환경뉴스

더보기

정책

더보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년, 국민이 체감하는 녹색 대전환 성과 만들 것”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정책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할 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환경 정책은 더 이상 분리해 다룰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기후부 출범 이후 지난 94일은 새 정부의 정책 성과를 연결하고 현장 실행력을 강화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마련해 국제사회에 발표하고,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 수립, 육상·해상풍력 활성화 대책 추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2026년 핵심 과제로 ▲NDC 이행을 녹색 대전환의 기회로 전환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목표 달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순환사회 구현을 제시했다. 특히 철강·석유화학 등 산업 부문의 탈탄소 기술혁신과 전기·수소차 전환 가속화, 배출권 시장 정상화를 통한 재원 재투자 등으로 산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농지·공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라이온코리아(주)와의 협력 통해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 지원하는 사업 확대 추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새해에도 임신부의 건강과 일상을 살피는 동행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시는 라이온코리아(주)와의 민·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 모든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존 연 4만 세트 규모였던 지원 물량은 6만 세트로 늘어난다. 임신·출산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활 위생용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임신부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응원하겠다는 취지다. 임신부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서울시–라이온코리아(주)–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2023년 말 체결한 3자 사회공헌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위생용품을 서울시 임신부 가정에 지원하는 대규모 기부 사업이다. 연간 약 9억 원 상당, 총 5년간 45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약 4만 명에 이르는 임신부에게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새해엔 6만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아이!깨끗해’ 손세정제와 리필액, 약한 잇몸용 치약, 칫솔 등 총 4종의 위생용품이 포함된다. 특히 포장에는 사회적기업 ‘신이어마켙’과 협업한 세대 연대 메시지와 탄생화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축하와 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