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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미래의 생물자원 전문가 꿈을 키워보세요

국립생물자원관, 여름방학 맞아 어린이‧청소년 생물자원학교 특별 교육 과정 개설

국립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어린이 생물자원학교청소년 생물자원학교(주니어큐레이터)’ 등 여름방학 특별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616일부터 71일까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616일부터 73일까지 각각 참가자를 모집한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생물과 환경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인간’, ‘멸종위기 조류 탐구’, ‘자원곤충 벌이야기’, ‘식물표본 제작하기6개 과정을 3일에 걸쳐 진행한다.

 

85일부터 7일까지, 812일부터 14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하며 과정은 3~4학년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학생반은 85일부터 8일까지, 고등학생반은 812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열리며 야외 실습과 표본제작 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중학생반은 4일간 계양산 식물탐구’, ‘생물분류 실습’, ‘저서무척추동물 분류 및 표본 제작 실습10개 과정을 이수한다.

 

고등학생반은 3일간 우리나라 조류의 다양성에 대한 강의와 현장실습 등 7개 과정을 이수하며 야외실습 결과를 직접 보고서로 작성해 개인 작품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청소년 생물자원학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국립생물자원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의 참가 신청은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의 경우, 컴퓨터 추첨으로 총 120명을 선정해 74일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참가자는 자기소개서를 심사하여 총 40명을 선정해, 710일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송영은 박사는 이번 특별 교육 과정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연구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과 표본을 만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생물자원학교와 청소년 생물자원학교 교육 과정은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어린이 생물자원학교는 600, 청소년 생물자원학교는 140명의 수료생을 각각 배출했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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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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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강서구 화곡역과 우장산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서울 키즈플라자’(강서구 화곡동 1172번지)를 조성 완료하고, 12일 금요일 정식 개관한다고 전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돌봄‧마음건강 기능을 한 건물 안에 집약시킨 통합 거점 시설로, 지역 내 어린이 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 실내 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1층) ▴방과 후 돌봄과 긴급‧일시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2층)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가능성을 키워주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마인드 리터러시(mind literacy)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3·4층)가 각각 들어선다. 우선 1층에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화곡점’은 ‘정글(Jungle)’을 테마로 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집라인 같이 아이들의 모험심과 신체활동을 자극하는 놀이시설이 733.19㎡(전용면적 538.99㎡)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초록빛 숲 디자인과 해치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