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환경일반

2014년 제1차 범부처 녹조R&D 실무협의회 개최

환경부와 국내 6개 녹조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범부처 녹조 연구개발(R&D) 협의체*’는 그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공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를 현장 적용 테스트베드가 설치된 수원 서호천에서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호천 테스트베드는 협의체 참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녹조발생단계별로 처리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설치하고 운영하는 시설이다.

 

참여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테스트베드에서 실시된 그간의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각 기관별로 추진하는 연구의 유기적인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녹조가 발생할 때 효과적인 대응방안의 마련을 위해 기관별로 보유하고 있는 녹조 모니터링, 제어 관련 기술의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발전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2015년 기관별 중점 연구분야를 논의하고 올해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인 연구성과 공개 세미나 등의 추진계획도 협의한다.

 

추후에도 녹조 R&D 협의체에서는 기관별 연구추진현장을 방문하고 기술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는 등 정례화된 연구정보 공유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관별 녹조연구를 고도화하고 협력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실험실 수준이 아닌 현장적용이 가능한 최적 기술을 도출함으로서 녹조문제의 과학적인 해결을 연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의체 참여기관에서는 기관별로 연구특화분야에서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KIST는 녹조발생수준에 최적화된 녹조제어기술개발을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수원 서호천, 서호저수지 및 서호하수처리장에서 현장 테스트베드 중심의 녹조제거연구*를 위해 3년간 총 90억 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조류 종 분석 및 발생기작 등 조류발생관련 기초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현재 DNA칩를 활용한 조류 탐지기술 및 초음파 녹조제어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농업용저수지 녹조제어를 위한 천적생물 적용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축산 등 농촌하천 하폐수 처리를 위한 미세조류 적용기술과 녹조 등 조류수거, 자원화 연구에 힘쓰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강 수역과 댐저수지내에서 발생하는 녹조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녹조수상콤바인` `조류방제선`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량관리를 통한 녹조제어기술의 실용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녹조발생원리를 규명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적 모니터링 및 예측 강화연구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낙동강 수계를 대상으로 입체적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6월부터는 초분광센서를 장착한 무인헬기로 주요 호소(의암호)에 대한 원격 조사도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조 대발생에도 비용효과적으로 먹는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36억 원을 투자하여 정수장 유입조류 제어 및 전처리공정기술개발 실증화’, ‘정수장 유입조류 측정에 따른 의사결정시스템 개발 실증화등의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 위해 총력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사기)·보이스피싱(사기전화) 등 범죄 피해 예방과 불법유통 근절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한 범죄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와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4일(목)에는 영등포역 광장(영등포구)에서, 31일(목)에는 백년시장(강북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과정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범죄 예방 홍보 활동과 함께 3대 기초 질서(▴교통 질서 ▴생활 질서▴서민경제 질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소비쿠폰 문자에 인터넷주소(URL) 포함 시 100% 사기’, ‘결제사기 의심 시 118에 신고’ 등 핵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하고,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캠페인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범죄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시민 대상 범죄예방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정책

더보기
김성환 환경부 장관, “세종보 상시개방은 개인 의견…철거 여부는 공론화 필요”
[환경포커스=세종]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8월 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비공식 티타임 형식으로 간담회를 갖고, 4대강 재자연화, 국립공원 케이블카,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탈탄소 산업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세종보 상시개방 논란에 대해 “환경부 장관으로서 상시개방이 바람직하다는 개인 의견을 밝힌 것”이라며, “철거 여부는 공론화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동시에 “세종보 농성 중인 시민과 약속한 것도 ‘상시개방’이며, 철거 결정은 내가 단독으로 할 수 없다고 충분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4대강 재자연화 정책에 대해 “이는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문재인 정부에서 약속했던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 현장을 모두 둘러본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세종보·공주보 철거, 백제보 상시개방 방침에 대해 “환경부 장관이 개방 여부도 말 못하면 뭘 말하라는 것이냐”며 직설적인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철거 등 추가 조치는 “절차와 공론화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무회의 중 산불 대응을 위한 임도(산불진화도로) 설치 발언과 관련해 “해당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바로봉사단 80여 명 파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8월 1일 금요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 80여 명 규모의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파견해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울시 바로봉사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주민봉사단 21명(서울외국인주민센터 협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구호 전문요원 37명 등 총 8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7.25.(금)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 봉사단 파견(116명)에 이은 2차 파견이다. 외국인주민봉사단은서울외국인주민센터의 협조를 통해 총 9개국 21명(통역 인력 포함)의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을 자원 받아 구성됐다.(베트남 5명, 우즈베키스탄 3명, 방글라데시 2명, 필리핀 2명, 독일·멕시코·미얀마·인도·중국 각 1명) 외국인주민봉사단은 1차 충남 예산 수해지역에도 25명 참여하였으며,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복구 봉사에도 7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봉사단은 경기 가평군 상면 봉수리 일대에서 침수 농경지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정리 등에 힘을 쏟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집중호우로 토사물이 덮인 농경지에서 삽으로 토사물을 마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