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감>국토교통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가 10월24일 대전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렸는데 이날 수돗물 누수 문제로 노후관 문제가 다수의 의원들에 의해 거론하였다.
새누리당 이노근 (노원구 갑)의원은 지자체 수돗물 누수율이 평균 10.4% 수준으로 태백시가 58.8%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하였는데 이는 상수도관 노후화 등으로 누수율이 발생하는 것으로 강원도가 23% 경북이 22.2% 전남이 21,6%로 전국순위 3위를 높은 누수율이라고 하였다
이어 일부 지자체의 경우 누수율이 50%를 육박할 정도로 수돗물의 절반 이상이 줄줄 새고 있다는 의미로 문제가 크다고 본다 노후화된 상수도의 교체, 보수를 위한 예산확보에 지자체와 정부당국이 더욱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수공도 관련 업무협조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새누리당 이종진(대구 달성군)의원은 상수관로는 노후화될수록 누수 및 파손율이 커지고, 관망의 도수능력은 감소되기 마련인데 최근 년간(2008~2012) 발생한 광역상수도 및 공업용수도 관로사고는 총 384건이 발생하였고 주요 사고원인은 시설 노후화로 2013년 현재, 광역 및 공업용수도 전체관로의 7.4%가 30년 이상의 노후관이며 2020년엔ㄴ 18%, 2030년에는 52% 수준으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지적하였다
민주당 윤후덕(경기 파주갑)의원은 수자원공사에서 수탁 운영하는 지방상수도의 누수로 인한 손실액이 지난 5년간 무려 1,7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누수로 인한 물손실 비용을 지자체와 수도사업자가 부담하고 있어 물손실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하며 이러한 부담이 결구 서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물손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지자체에 가중되고 있기 때문인데, 물손실을 절감시켜 지자체의 부담을 경감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자원공사에서는 누수율이 놓은 지역을 중심으로 누수가 발생하는 곳을 조기에 복구하고 노후관 및 계량기 교체, 강압밸브 설치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