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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반

북한산국립공원 참나무 살리기 환경부-산림청 손잡았다

9월 3일 참나무시들음병 공동협력 방제 행사 개최

환경부(윤성규 장관)와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상호 협력하여 북한산 국립공원의 참나무시들음병 등 산림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기로 합의하고, 공동방제 행사를 3일 북한산국립공원 빨래골*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부처가 지난 822일 협업행정협의회 발족이후 첫 시행하는 공동 사업으로 현장의 현안문제에 공동 대응하여 국민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협업사업의 일환이며,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 종교단체들도 참가한다.

 

현재 북한산 내 참나무시들음병에 감염된 피해목은 약 158만본으로 추정된다. 이에 지난 3년간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북한산 15만본에 대한 벌채 및 훈증처리를 진행하고 회생이 가능한 피해목에 대해서는 끈끈이롤트랩을 이용한 방제작업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감염목이 존재하고 있으며 감염목 중 13% 정도는 피해가 심해 회생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 큰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이 시급하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 병해충관리와 공원관리의 전문성을 보유한 양 부처 간 공동협력 방제사업에 대한 사회 안팎의 관심이 높다. 향후, 효과적 방제를 넘어 생태계 피해 최소화와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한 부처간 협력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협력 방제사업과 관련하여 환경부 정연만 차관과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앞으로도 양 부처는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산림을 보존하여 국민들에게 더 나은 국립공원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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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 단속 결과 위반 업체 10곳 적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 내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중 불법 미용 의심업소 38개소를 단속한 결과, 미용사 면허와 영업신고증 없이 불법으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 한복대여점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고궁 주변을 중심으로 한복 체험 관광이 활발해지면서 한복대여점에서 미용 관련 면허 없이 헤어·메이크업 등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로 추진됐다. 단속 대상은 이용자 후기·사진 등 온라인 게시물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의심업소 38개소를 선정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업소 내에 다수의 미용 도구를 비치한 다음, 1∼2시간에 2∼4만 원을 받고 한복을 대여해 주면서 헤어·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5∼10만 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적발됐다. 메이크업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서비스로 위생 상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화장용 도구나 화장품이 오염될 위험이 커져 피부염, 감염 등 피부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할 시에는 위생 지도의 사각지대에 있어 시민들은 업소에서 미용 서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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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보증기금, 우수 환경기술 사업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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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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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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