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27.0℃
  • 맑음강릉 20.1℃
  • 맑음서울 28.2℃
  • 맑음대전 25.5℃
  • 맑음대구 21.8℃
  • 맑음울산 17.6℃
  • 구름조금광주 25.9℃
  • 맑음부산 20.6℃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3.1℃
  • 맑음강화 21.8℃
  • 맑음보은 22.6℃
  • 맑음금산 25.4℃
  • 구름조금강진군 23.1℃
  • 구름많음경주시 18.6℃
  • 구름조금거제 19.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복지

서울시, 발달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수 증가로 <중증장애인 종합 돌봄계획> 확대 발표

최중증 발달·뇌병변장애인 낮활동 지원 확대(40→97명,10→22개소)
돌봄가족의 긴급상황시(장례, 결혼, 입원 등) 긴급 돌봄 제공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정부 매칭사업외 시비 추가지원 예산 확보(13억원,132명)
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인돌봄가족휴가제’ 실시(연 2,000명)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기존 돌봄에서 확대된 중증장애인 종합 돌봄계획을 4월 10일 발표했다. 이는 발달장애인 및 중증장애인 수 증가로 인한 기존서비스 지원체계의 한계를 절감하여, 일상부터 긴급 상황까지 돌봄의 범위를 넓히는 것은 물론 보다 세밀한 돌봄까지 구현하겠다는 목적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는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1개소에서 장애인 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더불어 2017년부터 성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낮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복지관 22개소(종전 10개소)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지난 2년 간 서울시가 추진한 낮활동 지원 시범사업의 필요성과 긍정적인 효과를 접한 보건복지부도 이를 본보기 삼아 지난 1일부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사업을 전국 동시 시행 중이다.

 

지난 2017년 7월 장애인 복지 전달 체계에서 소외되던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맞춤형 낮활동 지원’에 나섰던 서울시는 도전적 행동 감소와 가족 돌봄 부담 경감 등의 긍정적인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낮활동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서울시의 낮활동 사업은 도전행동으로 인해 소외된 성인 최중증발달장애인의 도전행동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개입전략을 수립,낮동안 자기주도적인 선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낮시간동안 의미있는 일상을 보내는 것이다.

 

더불어 장애인복지관과 부모 간의 의사소통 증대 및 부모교육은 자녀의 도전행동에 대한 이해력 향상으로 이어져 당사자 자녀와의 관계가 호전되는 긍정적 효과를 낳았다. 낮활동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가족들 또한 사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받아 안정감을 찾은 것은 물론 돌봄 스트레스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최중증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낮활동 지원 사업을 정규 사업으로 편성, 종전 10개 복지관‧40명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22개 장애인복지관‧총 97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복지관 22개소 중 4곳은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낮활동은 물론, 중증 중복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지원까지 수행하는 기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의 주 돌봄 제공자의 가족 구성원의 긴급상황 발생 시 장애인 당사자에게 신속한 돌봄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기초 장애인가족지원센터 11개소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의 장례‧결혼 등 경조사 참여, 질병 등으로 인한 치료 및 입원 등의 응급상황 발생 시 일 8시간 연 8회 최대 연 64시간 범위 내에서 긴급 돌봄을 실시하며,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는 일 최대 6시간‧최대 3주 범위 내에서 계절 학교를 운영, 장애인 가정 내 파견 또는 돌봄 제공 인력의 가정에서 위탁 돌봄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낮 시간 동안 발달장애인의 욕구가 반영된 지역사회 기반 활동 참여 촉진을 통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자 올해 4월 1일부터 주간활동서비스를 정부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주간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 동안 교육, 훈련, 여가, 취미 등의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바우처 지원 방식으로 주간활동 제공기관(자치구 선정)에서 주간활동 제공인력 1인 당 2~4명의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월 88시간), 단축형(월 44시간), 확장형(월 120시간) 3가지 유형중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발달장애인이 거주하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종합조사를 거쳐 자치구 수급자격심의 위원회의 수급자격 최종 결정 후 통지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시는 정부매칭사업(28억원,280명)외 추가로 시비 13억원을 확보하여 132명에 대해 지원 인원을 늘려 확대하고자 정부와 협의 중으로 향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는 당사자 돌봄에 긴 시간을 할애하며 일상 생활 영위에 제한을 받는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자 장애인가족 지원을 위해 장애인돌봄가족휴가제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중증장애인에 대한 돌봄은 장애인 가족이 주제공자이다. 그러나 가족의 돌봄 부담이 크고 유사 상황 시 이를 대체해줄 공적 서비스가 그동안 부족했기 때문에 시는 보완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센터, 주간활동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중증장애인에 대한 돌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해당 돌봄서비스는 필요 시 유기적으로 장애인과 가족의 여건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안찬율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는 최중증장애인의 낮 시간 대 일상돌봄은 물론 가족의 응급상황을 반영한 일시 긴급 돌봄까지 다양한 돌봄제공으로 장애인과 가족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는 따뜻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 체결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현석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하 공단) 사업이사가 참석한다. 공단은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 지역 대상자 발굴 및 예우 활동 강화 등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국가유공자 가구를 적극 발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공단은 우리시 국가유공자가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긴급재난 발생 시 국가유공자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주거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5년간 전국적으로 6천899가구, 우리시 593가구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전국을 대상으로 총 48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