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국회

신보라 의원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코드인사 자료 공개

- 국립공원공단 권경업 이사장 선발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자료
- 서류심사 결과 16명 중 9등 권 이사장 면접대상 5인에 뽑히는 채용 특혜 받고 선발
- 공단 비상임이사 오관영, 박은미 서류심사결과 꼴찌였지만 환경부 장관 임명 강행

[환경포커스=국회] 1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와 무리한 코드인사 임명 과정에서의 청와대 직권남용, 채용특혜 의혹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코드 인사인 국립공원공단 권경업 이사장이 채용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의원(자유한국당)은 14일 국립공원공단 권경업 이사장 선발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7년 11월 임명된 권경업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결과 지원자 16명 중 9등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으로, 면접대상자 5인에 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산악특별위원장, 문재인을 지지하는 문학인 등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코드인사로 분류된다.

 

권 이사장 취임 후, 이듬해 이뤄진 국립공원공단 비상임이사 선발에서도 서류심사결과 선발되기 어려운 후보자들이 임명되는 등 특혜성 의혹이 짙은 문제가 발생했다.

 

국립공원공단 박은미, 오관영 이사는 지원자 6명 중 각각 5,6등을 하고서도 임추위의 추천을 받아 환경부 장관 결정으로 임명됐다.

 

오관영 이사는 지원서에 학생운동, 노동운동, 시민운동 도합 30년을 자랑하는 민주화운동가로 본인을 설명했다. 박은미 이사는 정동균 경기도 양평군수(더불어민주당)의 아내다.

 

특히 박은미 이사는 환경부 소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운영한 경력으로 지원했으나, 해당 기관은 ‘16년 환경부-검찰 합동단속에 허위성적서 발급 등으로 적발되어, ’17년 기관자격을 상실했다. 재판결과 1심에서 관계 직원은 징역형을 선고받는 등 경영 능력과 수질 전문가로 평가 받기에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

 

신 의원은 “정부 공공기관 이사장, 이사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어서 더 나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이 묻지마 탈락을 하고 코드인사가 선발됐다”며 “전형적인 문재인 정부의 내 사람 내리 꽂기로, 실제 채용과정의 특혜와 거짓경력 등 문제가 있었다면 해당 임원들은 마땅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환경부 블랙리스트도 결국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문 정부의 내 사람 챙기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며 “환경부 산하기관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 정부 코드인사 채용특혜 문제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본격 시행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전했다. 인천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해 취약지역 체계적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소통·협업체계 구축 및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겨울철 대설에 대비해 ▲제설 취약 지역 104개소 ▲결빙 취약 구간 106개소 ▲적설 취약 시설물 79개소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대설 및 도로 결빙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전 제설제 살포, 교통 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와 맞춤형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문자 등 기상특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농촌·산간지역의 제설 작업에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 봉사인력을 적극 투입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주민, 저소득 한부모 가족 등 고위험군 대상자를 중심으로 안전 확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
주뭄바이 총영사관,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2025’ 현장 상담회 개최
[환경포커스=서울] 유동완 주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도 뭄바이 국제전시장(BEC)에서 열린 인도 최대 환경기술 전시회 ‘이팟(IFAT) 인도 2025’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인도 환경산업의 성장세 속에서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외교 활동의 일환이다. ‘IFAT 인도’는 독일 메쎄뮌헨이 주최하는 글로벌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시리즈로, 인도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멘스(Siemens), 베올리아(Veolia), 그룬트포스(Grundfos), 윌로(Wilo) 등 500여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물·폐기물·재활용·에너지 전환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유 총영사는 한국관을 비롯해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격려했다. 그는 “인도는 도시 인프라와 제조업 기반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환경기술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한국환경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