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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57명” “피해자 3명중 1명 사망”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 7세 미만 영유아 사망자만 64명 (사망자 중 57%)

장하나 의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특위구성 결의안 발의 예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단독으로 입수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 의심사례 접수현황』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 총 357명 중 1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3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이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자 총112명 중 7세 미만 영유아 비율은 무려 57%(6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

 

 장의원에 따르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와 사망자의 다수가 영유아와 20 · 30대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357명의 피해자 중 영유아는 134명, 20 · 30대는 82명으로, 60% 이상의 피해가 이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또한 112명의 사망자 중 영유아는 64명, 20 ·30대는 18명으로 73%가 이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이처럼 영유아와 20 ·30대 피해가 높은 이유는 아이를 둔 젊은 부부층이 가습기 살균제를 많이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밝혔다.  

 
또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영유아와 고령층이 사망에 이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습기 살균제로 피해를 입은 영유아 중 2명 중 1명은 사망에 이르렀다. 영유아의 경우 피해자 총 134명 중 64명이 사망했고, 60세 이상의 고령층도 피해자 총 27명 중 10명이 사망한 것이라고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장하나 의원은 “현재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중증환자들은 1억 9천만원에 달하는 폐이식 수술과 매달 350여 만원 등 천문학적 치료비를 부담하며 경제적 고통과 가정의 붕괴 등 감당하기 어려운 이중 삼중의 고통에 처해있다”고 전하며, “피해대책에 대해 정부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 이제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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