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전국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공공처리시설 민간보다 많다

서울시 공공 음식폐기물 처리시설 확충계획 문제점

독립 법 제정, 기존시설+음폐수 전처리가 대안 제시

 

2월13일 열린 국회환경노동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은 지난 1월 음폐수 처리비용문제로 수거중단 사태를 빚은 음식물 폐기물 처리실태와 관련하여 ‘4대강 사업예산의 1%만 투자했어도 충분히 대응가능했다’고 정부의 늑장대응을 지적하고, 환경부와 서울시의 음폐수정책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정책 및 개선방안연구(2012.5.환경부)> 보고서는 음폐수에 대해, 수질 및 수생태계법에서는 ‘폐수’로 규정하고, 폐기물관리법에는 용어규정이 없다고 지적하며, 음식물 폐기물 및 음폐수는 특수성이 존재하므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2007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2005년)과 같이 자원화 및 처리절차 등을 독립된 법으로 규정할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였으나, 환경부는 제도개선에 나서지 않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2018년까지 공공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공공시설에서의 처리량을 95% 수준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정책 및 개선방안연구(2012.5.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 폐기물 처리량은 공공처리시설이 하루 5,939톤, 민간이 하루 6,840톤으로 나타났으며, 음식물 폐기물 처리량 대비 음폐수 발생량은 공공시설 98.4%, 민간시설 57.4%로, 공공시설이 민간보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은 적으나 음폐수 발생량은 더 많았다고 하였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 및 음폐수 배출량 비교(단위 톤/일)

구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량(톤/일)

음폐수 발생 및 처리(톤/일)

음폐수 발생량

육상처리량

해양배출량

공공

5,939

5,746(98.4%)

5,146

600

민간

6,840

3,844(57.4%)

1,260

2,584

합계

12,779

9,590

6,406

3,844

-출처<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정책 및 개선방안연구(2012.5.환경부)>

 

그리고 보고서에는 또, 음식물 폐기물 처리시설은 전국적으로 총 260개소로, 이 중 공공 103, 민간 157개인데, 이들의 처리용량은 시설용량 대비 70% 수준으로 처리용량이 부족하지 않다고 히며 따라서 서울시 계획은 1)공공시설의 음폐수 다량 발생문제 2)현재 전국 처리시설의 용량이 남아도는 문제를 감안하면 잘못된 정책방향이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이 계획은 서울시 음식물 쓰레기를 2018년까지는 민간이 처리하고 2018년부터는 공공이 처리한다는 것으로, 결국 중소 민간처리사업자들이 ‘토사구팽’되는 결과가 예상되므로 큰 반발을 부를 수밖에 없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신설에는 주민반대가 극심할 것이므로 현실적인 정책방향이 아니라고 강조하였디.

 

김경협 의원은, “음식물폐기시설을 새로 지을 것이 아니라 음폐수 하수연계처리 전 음폐수 오염농도를 낮추는 전처리시설을 보강해 기존 처리시설을 활용하는 방향이 합리적인 육상처리대책”이라고 밝히고, 음식물 폐기물 및 음폐수에 대한 자원화방안 및 육상처리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규정한 (가칭)음식물 폐기물 자원화법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