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0.5℃
  • 구름많음강릉 7.3℃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7.6℃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6.1℃
  • 연무제주 11.7℃
  • 맑음강화 0.7℃
  • 맑음보은 5.0℃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종합뉴스

구미시 불산 누출 사고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구미시 주민 공동 조사반 구성 점거

화학물질 강화위한 제도 개선 마련

정부는 10.8(월) 오전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구미시 불산 누출사고 관련 제2차 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여, 구미 불산 누출 사고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결정하고 오늘 중 모든 관련 절차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농작물, 축산, 산림, 주민건강 등 분야별로 지원기준을 수립하여 피해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게 되는데  지경부, 농식품부, 고용부, 방재청 등 각 부처에서는 조속히 지원기준을 마련하고  피해상황에 대한 조사는 중앙재난합동조사단(총리실 등 11개 기관 30명)이 10.5일~10.7일까지 1차 조사를 실시하였고, 2차 조사를 지자체와 함께 추가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정부는 구미시 불산 누출 관련 총력 지원을 위해 환경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 (9.27~)」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고  사고 이후 주변 하천수의 수질(10.1일 측정), 취·정수장의 수질(10.4일 측정),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의 수질(10.4일 측정) 등이 모두 수돗물 수질기준(1.5 mg/L) 이하로 관리되고 있으며, 사고지역 7개 지점에 대한 검지관 대기측정 결과 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매일 대기·수질·토양·지하수 등 매체별 모니터링하고 측정지점 확대 및 주기별 측정 등 관리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이동식 대기측정차량’을 현지에 파견하여 대표지점 및 주민들이 원하는 지점의 공기 중 불산 농도 측정을 수시로 제공하고, 사고 인근지역 하천 및 정수장 수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산의 수계 유입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구미시와 주민과 협의하여 토양 시료채취지점을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측정하며, 지하수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주1회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현재 별도 용기에 보관중인 방제폐수(8톤) 및 방제처리수(2,300톤)에 대해 구미시와 협의하여 조속히 적정 처리할 것이라고 한다.


 이상의 조치를 위해 환경부·의학전문가·지역관계자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단을 중심으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시행하고, 특수화학분석차량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고  농작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식약청 전문가를 사고현장에 파견하여 신속히 농작물 오염 여부를 판단하고 식용으로 쓸 수 없는 농작물은 전량 폐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하였다.

 

앞으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환경부ㆍ고용부ㆍ지경부ㆍ방재청 등 정부합동으로 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10월중에 실시키로 하였고  또한, 유해화학물질 등 위험물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와 12월 8일, 송전망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전북이 ‘송전탑 피해 지역’이 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자리였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이지만, 정작 성장 기회에서는 소외되고 송전 부담만 떠안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보상 중심의 접근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송전망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수용성과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관은 토론회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제자·토론자들은 장거리 송전 중심의 기존 체계가 갈등을 키우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3단계 사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30분) 임차헬기 신속 투입 등으로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