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국립공원공단, CJ대한통운, 포스코엠텍과 8월 1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이후 국립공원 이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새로운 알루미늄캔의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 기관이 갖춘 물류, 재활용 등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효율적인 폐알루미늄캔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폐알루미늄캔이 전용 수거용기에 배출되도록 유도하고, 국립공원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등을 교육·홍보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1위의 전국적인 물류망을 활용하여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폐알루미늄캔을 효율적으로 회수·운반한다. 포스코엠텍은 폐알루미늄캔을 최종 분리·선별한 후 재활용하고 기금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환경부는 금번 회수·재활용 시범 모델의 성과를 평가하여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투명페트병 등 다른 품목이나 국립공원 외 장소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는 폐알루미늄캔의 분리·선별 작업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군·구 및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건립 담당자들과 함께 주민 편익 시설을 갖춘 자원순환센터와 폐기물 감량화시설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주민 친화적인 편익시설 건립과 폐기물 감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18일에는 아산 환경과학공원과 평택 오썸플렉스의 주민 편익 시설을 찾은 데 이어, 7월 20일에는 양주시 자원회수시설과 성남시 판교 환경에너지시설을 찾았다. ‘인천시-군·구 자원순환센터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및 ‘인천시–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센터 건립 협업 태스크포스(TF)’의 일환으로 현장 견학 및 현안 회의를 함께 추진했다. 아산 환경과학공원은 장영실과학관, 생태곤충원, 굴뚝 전망대 등 주민편익 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연간 약 25만 명의 주민들이 찾고 있다. 평택 오썸플렉스는 수영장, 찜질방, 야구장, 골프장, 가상현실(VR)체험관 등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산 자원순환센터는 도로 설치와 함께 곤충원, 과학원 등 환경과학공원을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수용성을 함께 충족시켜 지역 갈등을 해소했다. 양주시 자원회수시설과 성남시 판교 환경에너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변산반도생태탐방원(부안군 변산면 소재)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활동을 다짐하는 환경방학 선포식을 7월 18일 오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환경방학 캠프 참여 초․중학생 및 지도교사를 비롯해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환경사랑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플라스틱 없는 내일 실천 다짐, △재활용 악기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활동을 확산시켜야 한다는 행사 주제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환경방학 캠프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우리가 그린, 플라스틱 없는 내일’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캠프는 초등학생 대상 2회와 중학생 대상 2회로 1박 2일씩 총 4회가 진행되며, 6월 29일부터 2주간 학교 단위 신청을 받아 사전에 선발된 약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 행사에는 △죽막해변 쓰레기줍기운동(플로깅), △바다를 집어삼킨 쓰레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퀴즈대회, △해양생물 절대지켜! 보호대상 해양생물 빙고게임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다양
[환경포커스=부산]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4일까지 ‘리사이클디자인 상품개발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소재 디자인 기업의 리사이클 디자인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문제 등에 대해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ESG경영이 큰 주목을 받는 가운데 단순 쓰레기의 재활용이 아니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참여기업들에게는 △‘리사이클 디자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 선발을 통해 사업비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창업 1년 이상 디자인 기업이며 커피찌꺼기나 폐어망과 같은 부산의 리사이클 소재 기업 아이템을 활용할 경우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원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선발된 참가사들은 교육·컨설팅 단계를 수료한 후에 ‘디자인 개발지원’ 과제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dcb.or.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산업육성팀(☎ 051)790-1034)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12일 포스코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철의 재활용 활성화와 제로웨이스트 확산을 통한 순환경제 촉진 협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영중 포스코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가 폐기하는 조형물 등 폐철류의 친환경 재활용방안을 마련하고 포스코 그룹사의 다회용 컵, 다회용기 이용을 확산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브랜드 교체 과정에서 발생한 기존 조형물을 활용하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철강 기업인 포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 교체에 드는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고 새 조형물 제작에서 탄소저감을 적극 고려하고자 했다. 시는 보관 중인 철거조형물 약 14톤을 포스코에 제공하고, 포스코는 제철소 공정에 폐조형물을 투입해 재활용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다. 포스코는 탄소 저감 제품을 활용해 서울시 신규 브랜드 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서울시 신규 도시브랜드는 ‘Seoul, my soul’로 ‘마음이 모이면, 서울이 됩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새로운 조형
[환경포커스] #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유미코아'는 폐가전과 핸드폰 등 폐자원으로부터 금속을 회수하는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2022년 재자원화 분야에서 매출 1조 5000억원을 거두었다. # 국내기업 '성일하이텍'은 국내 최초로 배터리 함유 6대 금속 회수 기술을 상용화한 결과 미국과 헝가리 등 해외 6개국에서 전처리 공장을 운영하며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58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인 '순환경제'가 새로운 성장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순환경제는 기존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하는 활동을 넘어서 원료-설계-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제품 전 과정에서의 자원효율 및 순환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에 국제사회도 순환경제를 주목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또한 지난 6월 21일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순환경제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는 폐기물의 순환이용 등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또 다른 핵심수단이다. 특히 EU는 순환경제를 탄소중립의 주요 이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6월 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내 민원동 1층에서 ‘정부청사 커피전문점 일회용컵 줄이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청사 내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업체 대표들을 비롯해 정부 및 다회용기순환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환경부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2027년까지 전국 13개 정부청사 내 커피전문점과 계약할 때 다회용컵 순환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여 일회용컵 없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3월 16일 세종청사 내 2개 커피전문점이 다회용컵 순환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계기로 환경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세종청사 내 나머지 20개 커피전문점의 협조를 얻어 6월 1일부터 다회용컵 전용매장으로 전환하는 확대 협약도 체결한다.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 22개 커피전문점이 다회용기로 전환하면 연간 약 180만 개의 일회용컵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늘 인천 남동구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SK텔레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함께 ‘다회용컵 반납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지난해 11월 일회용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연합체로 환경부, 스타벅스, 우아한형제들 등 약 92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해빗에코얼라이언스(Habit Eco Alliance)*’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남동구청 사내카페, 인천 노인복지회관 사내카페, 남동구 평생학습관 등 세 곳에 다회용컵 반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증된 반납기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기술인 VISION AI가 탑재돼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약 30초의 빠른 시간 안에 회수 가능한 다회용컵을 선별할 수 있다. 다회용컵을 반납한 사용자는 전용 어플리케이션(해피해빗)을 통해 보증금을 실시간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환급방식도 현금·멤버십 포인트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내 청라자원환경센터에서 ‘자원순환시설 정책 공유를 위한 환경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군·구, 인천환경공단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2026년 1월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된다. 따라서 전국 각 지역은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야 한다. 현재 인천시도 4대 광역으로 나눠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하거나 현대화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자원환경센터가 신설되는 곳에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은 물론 주민지원 사업비 등을 차등 적용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에서는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무조건 안 된다는 편견(님비현상 : NIMBY, Not In My BackYard)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원순환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과 오해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천시 공직자들부터 환경기초시설이 지역의 관광명소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서로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자원순환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신성통상과 함께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회수(SR, Seoul Resource) 센터 등 24개 업체 종사자들에게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여름옷을 기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성통상이 기부한 의류는 ‘탑텐 에코리아’ 반팔 티셔츠 1,000벌로, 총 4천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재생섬유 ‘리젠서울’로 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 효성티앤씨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생원료로 사용한 ‘리젠서울’ 원사를 생산했으며, 8월에는 신성통상과 ‘리젠서울’로 의류를 제작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의류 전달식은 24일 송파구 재활용 선별시설에서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추진단장, 양명아 신성통상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지난해 8월 서울시와 신성통상 간 업무협약에 따른 자원 선순환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이 세 번째 기부활동이다. 신성통상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관악구 수재민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티셔츠와 내의를 기부하였으며, 11월에는 재활용 현장 종사자에게 4천만원 상당의 에코 플리스 1,000벌을 기부한 바 있다.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