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7.2℃
  • 구름많음강릉 15.6℃
  • 맑음서울 9.9℃
  • 구름조금대전 12.2℃
  • 구름많음대구 11.9℃
  • 구름많음울산 15.5℃
  • 맑음광주 17.6℃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16.8℃
  • 구름많음제주 17.7℃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11.4℃
  • 구름많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1℃
  • 구름많음경주시 13.7℃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야외도서관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서울야외도서관,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기후·환경 관련 도서 30여권과 3종의 보드게임으로 구성, 시민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에서 각각 8.15.(목), 9.6.(금)부터 시작
광복절 주말(8.15.~8.17.) 특별공연 개최, ‘친환경 피서지’ 역할 톡톡

2024. 8. 15.(목)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8월 14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공에 힘입어 8월 15일 목요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제로 ▴탄소제로를 주요 가치로 삼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을 피해 18시~22시 야간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4월 18일부터 지난주까지 일 평균 9천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수여하는 친환경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s)을 수상했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질적인 대응’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환경과 관련된 도서읽기 ▴기후위기대응 실천방안 학습 보드게임 대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8.15.(목)부터, 광화문책마당은 9.6.(금)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도서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게임을 통해 대응 방안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부스에 30여 권의 기후환경 관련 도서를 비치하여 대여하고, 기후위기 문제를 보드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부스에는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등 30권의 기후환경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위기 보드게임’은 총 3종의 게임을 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분리배출 비석치기는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생물다양성 젠가는 생태계의 연쇄적 영향을 ▴플레이넷 제로는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 감소 방안을 가르친다.

 

한편,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은 ‘친환경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광복절 주말인 8.15.(목)부터 8.18.(일)까지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광장에 설치된 상설무대를 활용하여 별도의 무대 설치 및 철거 과정을 완전히 생략한다. 폐기물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 원칙을 문화행사에도 일관되게 적용하는 사례다.

 

8.15.(목) 20시에는 <멜라멩코와 라틴의 열정(아달란테 그룹)> 공연을, 16(금) 20시에는 <샹송 힐링 바캉스(김주연, 정재영)>, 17일(토) 20시에는 <밤도서관 잔디 열정 씨어터 카스타냐 탱고(김아람, 박용은, 배지연, 장종우, 김유성, 조명훈)>, 18일(일) 20시부터 <추억 UP 음악공연(슈가박스, 제요한)> 공연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8.18.(일) 20시부터 <그깟 낭만, 밤도서관에서 : 달빛 낭만콘서트>를 북악산을 배경으로 펼친다.

 

서울야외도서관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기록할 수 있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제로서울’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환경,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고민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17일 오후 7시 동구 초량동 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은 재능기부 약사(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 약물 오남용 예방 복약지도, 건강상담, 말벗 봉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시약사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사 2인이 1조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약손사업 참여 약사) 및 수상자, 약사회,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유공자 시상(5명) ▲2025년 실적(성과) 보고 및 질의·건의 ▲특강(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명예지도원들은 다제약물 복용 독거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총 323회 상담(방문 210회, 전화 113회)을 했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정책

더보기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12건 법안 통합한 위원회 대안 의결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는 12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사소위원회 대안으로 통합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측 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소위원회 심사 결과 보고와 토론, 의결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기후특위 산하 탄소중립기본법 심사소위원회는 염태영·박지혜·서왕진·이소영·유성곤·이흥기·강득구·김성규·한정애·조지현·김소희·김성애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12건의 개정안을 개별적으로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내용을 통합·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소위원회는 심사 보고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핵심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 원칙의 명문화 ▲국가 기후위기 대응 거버넌스 강화 ▲기후 시민 참여 제도의 제도화 ▲과학 기반 정책 연구·재정 지원 체계 정비 등을 제시했다. 우선 개정안에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개념을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기후 재해 및 피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기후 대응 기금의 용도에 취약계층 지원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켜 정책적 근거를 강화했다. 국가 기후위기 대

종합뉴스

더보기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장으로 신속한 이동과 골드타임 확보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강화·영흥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그동안 인천시 관내에 제한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경기도 구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지역의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강화·영흥 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 타 시도를 반드시 경유해야 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출동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와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행정구역 경계를 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촘촘한 응급 대응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며, 총사업비 15억 5천만 원 중 70%에 해당하는 10억 8천5백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본격적인 구축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진행되며, 사전절차 이행과 입찰·사업자 선정을 거쳐 2027년 3월 말까지 모든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