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맑음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1.6℃
  • 맑음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10.2℃
  • 구름많음대구 12.8℃
  • 구름많음울산 14.5℃
  • 맑음광주 12.3℃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0.0℃
  • 구름많음제주 15.0℃
  • 맑음강화 5.9℃
  • 구름많음보은 9.7℃
  • 구름많음금산 11.1℃
  • 흐림강진군 12.2℃
  • 구름많음경주시 12.6℃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서울야외도서관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서울야외도서관,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 운영
기후·환경 관련 도서 30여권과 3종의 보드게임으로 구성, 시민 기후위기 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
‘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책마당’에서 각각 8.15.(목), 9.6.(금)부터 시작
광복절 주말(8.15.~8.17.) 특별공연 개최, ‘친환경 피서지’ 역할 톡톡

2024. 8. 15.(목) 조간용

이 보도자료는 2024년 8월 14일 오전 11:15부터 보도할 수 있습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친환경 피서지’로 각광받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성공에 힘입어 8월 15일 목요일부터 기후위기 대응 실천방안을 배우는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폐기물제로 ▴탄소제로를 주요 가치로 삼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방침과 맥을 같이한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올 여름, 뜨거운 폭염을 피해 18시~22시 야간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4월 18일부터 지난주까지 일 평균 9천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에서 수여하는 친환경도서관상(Green Library Awards)을 수상했으며, 환경 및 지속가능성이라는 정책기조에 맞춰 기후위기대응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폭염, 홍수, 가뭄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서울야외도서관은 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실질적인 대응’으로 연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후변화·환경과 관련된 도서읽기 ▴기후위기대응 실천방안 학습 보드게임 대여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8.15.(목)부터, 광화문책마당은 9.6.(금)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도서를 통해 기후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게임을 통해 대응 방안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부스에 30여 권의 기후환경 관련 도서를 비치하여 대여하고, 기후위기 문제를 보드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부스에는 ‘지구를 위해 모두가 채식할 수는 없지만’, ‘지구에서 가장 큰 발자국’ 등 30권의 기후환경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시민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기후위기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후위기 보드게임’은 총 3종의 게임을 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분리배출 비석치기는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생물다양성 젠가는 생태계의 연쇄적 영향을 ▴플레이넷 제로는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배출 감소 방안을 가르친다.

 

한편,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은 ‘친환경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광복절 주말인 8.15.(목)부터 8.18.(일)까지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광장에 설치된 상설무대를 활용하여 별도의 무대 설치 및 철거 과정을 완전히 생략한다. 폐기물발생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서울야외도서관의 친환경 운영 원칙을 문화행사에도 일관되게 적용하는 사례다.

 

8.15.(목) 20시에는 <멜라멩코와 라틴의 열정(아달란테 그룹)> 공연을, 16(금) 20시에는 <샹송 힐링 바캉스(김주연, 정재영)>, 17일(토) 20시에는 <밤도서관 잔디 열정 씨어터 카스타냐 탱고(김아람, 박용은, 배지연, 장종우, 김유성, 조명훈)>, 18일(일) 20시부터 <추억 UP 음악공연(슈가박스, 제요한)> 공연이 진행된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은 8.18.(일) 20시부터 <그깟 낭만, 밤도서관에서 : 달빛 낭만콘서트>를 북악산을 배경으로 펼친다.

 

서울야외도서관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기록할 수 있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에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제로서울’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도서관은 앞으로도 환경,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고민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 대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4일 오후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우리토마토농장' 김정용(강서구 대저동) 대표가 채소 분야 토마토 명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제도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축산 분야에서 영농 경력 20년 이상, 동일 품목 15년 이상 경력을 쌓고 특화된 농업기술로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 가운데 분야별로 1인을 선정하고 있다. 명인에게는 명인패, 핸드프린팅 동판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정용 명인은 토마토 재배농장을 작은 실험실로 삼아 현장에서 검증된 6대 핵심기술인 ▲육묘기 토마토 적엽 방법에 따른 수세 확보 ▲변온 관리 정착에 따른 난방비 절감 ▲공정육묘→자가육묘→야냉육묘로 상품률 확보 ▲토양 검정 기반으로 토양 관리 체계화 ▲저온기 물 데워 관수하기 기술보급 ▲연동형 온실 전환과 다단 재배 기술을 정립하였다. 또한, 고당도 대저토마토 생산을 위한 ‘대저토마토 이야기’ 책자를 발간하였고,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마토공부방’은 전국 토마토 재배 농업인이 참여하는

정책

더보기
안호영 의원, “송전탑 갈등, 에너지 구조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환경포커스=국회]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원회와 12월 8일, 송전망 갈등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전북이 ‘송전탑 피해 지역’이 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자리였다. 안 의원은 개회사에서 “전북은 재생에너지의 생산지이지만, 정작 성장 기회에서는 소외되고 송전 부담만 떠안는 구조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보상 중심의 접근보다 중요한 것은 전력 체계를 전환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송전망 개편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수용성과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차관은 토론회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질의응답에 적극 참여해 이재명 정부가 이 문제를 핵심 정책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발제자·토론자들은 장거리 송전 중심의 기존 체계가 갈등을 키우고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2·3단계 사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받았다.

종합뉴스

더보기
부산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타임 내(30분) 임차헬기 신속 투입 등으로 조기진화체계를 구축하였다. 안철수 시 푸른숲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