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서울시, 반지하 인명사고 방지와 침수피해 최소화 위한 선제적 대응 전개

올해 최초로 전국 최초 도입한 ‘침수 예・경보제’ 발령 및 ‘동행파트너’ 812명 출동
시, 강남역・대치역・이수역 침수취약도로 출동…자치구, 경찰과 함께 사전통제 준비중
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

[환경포커스=서울] 11일 화요일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서울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침수 예・경보제’와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를 신속하게 실시하는 등 반지하 인명사고 방지와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에는 일 최대 113mm(시간당 최대 76mm)의 비가 내렸으며, 현재 강한 비 구름은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반지하주택 사고 같은 인명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민이 사전에 침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를 실시하고, 예·경보 발령 시 이웃 주민이 반지하 거주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15시 17분경 서울 동남・서남권 11개 자치구에 침수예보를 발령하고 해당 지역 재해약자 578가구에 ‘동행파트너’ 812명을 출동시켜 침수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피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15시 20분부터 서울시 868명, 자치구 6,503명의 인원이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20시 서울 전역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상시 근무로 전환해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한, 서울 시내 27개 하천 전체를 통제하고 있으며, 빗물펌프장은 10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강남역, 대치역, 이수역사거리 3곳의 침수 취약도로에 출동해 자치구 경찰과 함께 사전통제를 준비하고 있다. 호우 상황에 따라 ‘침수취약도로 사전통제’가 시행되면 경찰과 협업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카카오·티맵 등 내비게이션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집중 호우에 대응해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중교통을 증회하고 지하철·버스 퇴근 집중 배차 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등 퇴근 시간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임창수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가 다시 와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전국 최초로 ‘침수 예・경보제’와 ‘동행파트너’를 마련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속한 상황전파와 모니터링 등 촘촘한 수해 안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자원봉사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심리적 안전지대를 벗어나 감각을 깨우고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는 자원봉사 여행을 9.22(월), 9.24(수), 9.26(금) 총3회 시화호 일대에서 운영한다. 100여 명의 참여자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모집하였다. 이번 자원봉사 여행은 시화호 일대의 ‘죽음의 땅에서 생명의 터전으로 변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원회복의 메시지와 참여 청년들의 회복이 중첩되도록 스토리텔링하여 운영되며, 자원봉사로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발적 실천이자, 개인이 사회 일부임을 다시 인식하게 하는 시작점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자원봉사의 가치를 바탕으로, 고립과 은둔의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세상과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 연결로 제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모아’를 통해 청년의 일상회복과 사회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모아 플랫폼은 참여자가 인증한 실천 활동이

정책

더보기
전기차 배터리 기반 V2G 기술 및 제도 마련 통해 전력망 안정화와 신산업 창출 필요
[환경포커스=국회]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0월 15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4회 국회미래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연계 V2G 신산업’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개회사에서 김기식 원장은 “세계 경제 질서의 대전환과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국가적 과제”라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V2G 기술은 전력망 안정화와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분야”임을 강조했다. 첫 번째 ‘V2G 기술개발 동향 및 국내외 실증·상용화 사례’ 발제에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전력 수요 증가 및 전력망 부하 패턴 변화로 유연성 자원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V2G 기술을 통해 이동수단인 전기차를 분산형 에너지 저장장치로 전환하여 에너지 생태계의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규 대표는 V2G 기술을 통해 ▲계통 안정성 확보, ▲에너지 자립도 향상, ▲신산업 창출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V2G 활성화를 위해서는 EV를 전력시장 자원으로 인정하는 법적 지위와 정산·

종합뉴스

더보기
서울시,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한 보안·안전·운영기준 등 통합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국민의힘 이병윤 의원 발의, 동대문1)해 국내 최초 자율주행자동차 보안 강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9월 29일 월요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행 중 고정밀지도 등 공간정보, 보행자 얼굴 및 차량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할 수밖에 없어 각종 정보 유출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자율차 운행 사업자’에게 자율차 여객탑승 기술 실증 및 유상운송 허가 시 ▴보안상 중요한 공간정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고, 전문가 검증 절차도 추가할 예정이다. 다만 ‘보안검증 제도’는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율차 업계가 기술 발전을 위해 수집한 정보를 외부 유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활용하는 데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시는 자율차 업체가 점검표와 정보 유출방지대책을 마련해 제출토록 하고 ‘서울특별시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회 보안분과’ 소속 보안전문가가 자율주행 관련 시스템에 접근해 보안 취약점 및 각종 보안 정책 준수 여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