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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환경포커스

공공기관 녹색제품 2조 2천억원 구매 전년 대비 7.7% 증가


- 전년 대비 7.7% 증가, 제도 시행 11년 만에 9배 증가
- 녹색구매 누적실적 15조원... 479만톤 이산화탄소 감축 및 1조 2,364억원 환경적 편익 발생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이 2014년  한 해동안 정부·공공기관 총 883곳의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7.7% 늘어난 2조 2,00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큰 규모로서 2004년 녹색제품 구매실적 2,549억원 대비 9배 증가한 수치다.

 

2014년 정부·공공기관의 녹색조달 구매를 통한 환경적 편익은 녹색제품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약, 자원 절약, 폐기물 저감 등의 효과가 3,823억원으로 분석되며, 이 중 에너지저감 제품구매에 분석품목으로는 복합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노트북컴퓨터 등 19개 품목으로 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54만 3,000톤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누적 구매액은 총 15조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누적 환경적 편익은 총 1조 2,364억원, 에너지저감 제품구매에 따른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총 479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관 유형별 구매실적으로는 지방공기업(‘13년 446억원->’14년 591억원, 32.5%), 공기업(‘13년 2,507억원->’14년 3,023억원, 20.6%), 지방자치단체(‘13년 6,498억원->’14년 7,645억원, 17.7%)가 전년과 비교해 높은 금액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전체 녹색구매 실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토목·건축·자재류의 구매 금액은 전년 8,634억원에서 약 20% 증가한 1조 299억원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창호가 전년 대비 638억원,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가 430억원 증가했다.

 

이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전국 녹색구매제도 순회교육, 공공기관 녹색구매 상담 지원, 녹색구매지침 및 수범 사례집 발간 등 녹색건설자재 구매 등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공사 설명서인 표준시방서 및 각 기관의 녹색구매 규정 개정 등을 지원해 녹색건설자재의 안정적인 구매를 유도한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공공기관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는 2004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공공기관이 녹색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녹색제품 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녹색구매제도는 지난 2014년 미국의 '지속가능구매 리더십 위원회(SPLC, Sustainable Purchasing Leadership Council)‘에서 ’올해의 우수제도 사례(Outstanding Case Study Awards)’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한 제도로서 인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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