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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동정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로 지역관광 승부수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 여행상품 개발로 소비자들에게 각광
게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실감형 여행으로 박진감과 재미 극대화

[환경포커스] 대한국민 테마여행 10선 금강백제권역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지역 기반 여행업체인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은 새해를 맞아 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여행 프로그램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를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에서 지역 관광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는 아트투어, 오딧세이투어, 로맨틱투어, 뮤지엄투어 등 네 가지 형태의 투어로 이루어져 있다.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 노재정 상임이사는 “부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다. 하지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상권과 관광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승부수를 띄울 특화된 관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테마버스’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부여를 거점으로 공주, 익산, 대전을 연계하는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프로그램은 일반 관광버스 여행패키지와 다르다. 각각의 패키지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연인 등의 특화된 형태로 제공되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오딧세이투어’는 참가자가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가는 미션 RPG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 게임 속 주인공이 된 참가자는 팀별로 왕과 책사 등이 되어 불리한 조건 속에 있는 백제의 수도를 옮기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시와 예술 감성을 배경으로 하는 ‘아트투어’, 말캉하고 스윗한 감성을 함께 할 수 있는 ‘로맨틱투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농촌마을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엄투어’ 등 매우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여행 패키지들이 준비되어 있다.

30명 이상의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모두가 함께 하는 테마버스 여행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내의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상품권을 선물로 받는 등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행은 나랑’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금강오딧세이 테마버스’ 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은 서울 등 외부 기업들 및 부여에 소재해 있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합 내부에서 여행상품을 담당하고 있는 임지선 기획실장은 “무엇보다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여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테마버스’와 같은 여행 상품의 운영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더 새로운 시도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부여는 인구 6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노력들로 인해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부여마을문화학교협동조합은 다가오는 2020년을 부여지역의 관광활성화의 물꼬를 트는 해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민간의 이같은 노력들이 기업 간 컬래버레이션으로 이어져 전국적 로컬비즈니스의 대표적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 볼 일이다.

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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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가경정예산안 1,753억 편성, 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에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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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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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 맞아 올 한해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 공개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4월 11 금요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맞아 올 한해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 일정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광복절 주간에 집중된 기념식 중심의 예년 행사에서 벗어나 광복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1년 내내 개최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고자 한다. 시는 올해 총 22건의 특별행사를 기획·추진하여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한다. ▴국제문화교류 ▴문화유산 답사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대규모 광복절 특별행사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각 문화시설에서는 광복 80주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해외문화교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지난 3월, 카자흐스탄 국립 아카데미 고려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5 서울시향 특별공연>에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문화재단의 한국-카자흐스탄 합작 뮤지컬 ‘열차 37호’(8.14.~8.15.)를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선보인다. 카자흐스탄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