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31.4℃
  • 맑음서울 25.8℃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7℃
  • 맑음광주 27.4℃
  • 맑음부산 23.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7℃
  • 맑음보은 25.5℃
  • 맑음금산 26.7℃
  • 맑음강진군 25.1℃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엔 지속가능 신탁기금 30만 달러 출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엔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계획(10YFP) 신탁기금에 총 30만 달러 출자
 - 신탁기금 운영 통해 개도국 지속가능소비?생산 이행 지원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국정과제 중 ‘범지구적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나라가 유엔에 지속가능소비?생산 신탁기금을 출자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9일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계획(10YFP)’ 신탁기금 출자 협정을 서울 은평구 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체결하고 2017년까지 총 30만달러를 신탁기금에 출자하기로 했다.
 * 유엔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계획(10YFP) : 전세계 녹색경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201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소비생산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유엔환경계획(UNEP)이 10YFP(10 Year Framework Programme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 사무국에서 운영

 

이날 협정식에는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과 아랍 호발라(Arab Hoballah) 유엔환경계획 기술산업경제국 부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출자를 통해 개발도상국이 지속가능소비?생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전수하고 환경 부문의 공적개발원조(ODA) 비중을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지속가능소비?생산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과정에 거쳐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물질의 배출량은 감소시켜 기존의 지속 불균형한 생산?소비 형태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바꾸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지속가능소비?생산을 실현하기 위해 ‘유엔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계획’은 신탁기금을 활용하여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공공구매, 소비자 정보, 지속가능 생활습관 및 교육, 지속가능 관광, 지속가능 건축, 지속가능 식품체계 등 6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3년 9월 유엔총회를 통해 출범한 ‘10개년계획(10YFP) 이사회’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출자를 통해 한국은 이사회 국가 중 핀란드(25만 달러), 일본(250만 달러)에 이어 세번째 신탁기금 출자국이 됐다.

특히 한국은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그린카드, 녹색매장, 녹색전자조달 등 우수한 녹색구매정책 경험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도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공공구매 정책 등 우수한 지속가능소비?생산 확대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아랍 호발라 유엔환경계획 부장은 “한국이 녹색구매 관련 풍부한 정책운영 경험을 전파하며 지속가능소비생산 10개년계획 이행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기후정상회 기조연설을 통해 강조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협력’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은 앞으로도 국내의 우수한 지속가능소비?생산 정책을 개도국에 전하고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뉴스

더보기
부산시,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 강화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안전한 급식·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예방 대응 현장 활동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우선,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을 주기별로 전수 점검한다.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급식시설을 주기별로 전수점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는 그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계획에 따라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491곳의 집단급식소를 매년 전수 점검하고, 나머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상시 점검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1천491곳뿐 아니라, 노약자 등 건강취약 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의 집단급식소 196곳을 추가해 매년 전수점검을 한다. 또한, 공공기관·산업체·기숙사 등의 집단급식소를 최소 3년 주기로 전수 점검해 매년, 3년 주기별로 모든 집단급식소를 빠짐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집단급식소가 아닌 50인 미만의 소규모 급식소 어린이집, 청소년이용 학원 급식소 등 위생취약 시설은 유관기관과 관련부서의 점검요청에 따른 위생점검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집단급식소 전수점검 등의 식중독 예방 활동에 따른 유

정책

더보기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공론화 최종 결과 보고 받아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이하 연금특위)는 4월 30일(화) 오전 10시에 제12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상균)로부터 연금개혁 공론화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7개 의제에 대한 시민대표단 설문조사의 상세한 결과치와 함께 공론화 전 과정을 보고하였다. 공론화위원회 김상균 위원장은 연금개혁 공론화는 공론조사의 보편적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설계·진행하였고, 의제숙의단·시민대표단 모집과 숙의자료집 발간 등 모든 과정에서 대립되는 관점을 가진 양측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단계 숙의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등으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공론화 결과의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모두 인상하는 방향성이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에 대하여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인되고 ▲국민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최대한 연장시켜야 한다는 시민대표단의 방향성도 드러났으며 ▲퇴직연금의 준공적연금 개편 대안이 가장 많이 선택된

종합뉴스

더보기
서초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에 직접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집 근처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없어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수리센터에서는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기본적인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점검 후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의 부품교체가 필요할 경우에는 부품 비용을 받고 유상 수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양재천·사당역·방배역에 자전거를 점검·수리해주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재천과 사당역 수리센터에서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압·고온의 스팀세척기를 사용해 자전거를 청소해주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전거 수리를 원하는 주민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일정을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혹은 양재천·사당역·방배역 수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자전거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친환경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