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네이버블로그로 이동

월간환경포커스

침패지의 대가 제인 구달, 국립생태원 방문 


- 국립생태원, 23일 제인 구달 박사 삶을 조명하는 초청 행사 개최
-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 10개 주제로 1km ‘제인 구달’ 숲길 조성,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명명식 진행
- 제인 구달 박사가 전하는 생명 사랑의 교육적 메시지 전달 행사에 사전 접수한 국민 300명 참석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하고 23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서 그의 탄생 80년을 기념하는 ‘제인 구달 길’ 조성 명명식을 가진다.


제인 구달 박사는 1934년 영국 태생으로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 연구가로 ‘인간이 아닌 동물도 도구를 쓴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동물학자로 유명하다. 현재 1년에 300일 이상 전 세계를 다니며 동물과 환경보호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다.


‘제인 구달 길’ 명명식은 침팬지 연구와 동물 사랑을 위한 열정으로 평생을 살아온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모집한 학생, 비영리조직(NGO) 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제인 구달 길’은 그의 삶의 자취와 업적 등을 느낄 수 있는 10가지 주제로 국립생태원 내에 1km 구간의 숲속 길로 조성된다.


길 주변에는 구달 박사가 아프리카 탕가니카(현 탄자니아) 곰베 밀림에서 머물 때 사용하던 것과 같은 천막과 함께 그의 친구였던 야생 침팬지들의 둥지, 침팬지와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물 등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숲길을 걷는 사람에게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느낄 수 있는 생태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1960년 당시 26살의 영국 여성인 제인 구달 박사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곰베 침팬지 보호구역으로 들어가 40년 넘게 침팬지 연구와 야생동물 관찰에 몰두했다”며 “오늘날 세계적인 환경운동가가 된 그의 삶을 되돌아 볼 때 우리가 본받아야 할 충분한 교훈이 되기에 이번 ‘제인 구달 길’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제인 구달 박사는 동물 · 이웃 · 환경을 위한 범세계적인 환경운동인 ‘뿌리와 새싹(Roots and Shoots)'을 펼치는 중이다. 이 운동은 1991년 탄자니아 12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현재 110개 국가, 15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위기를 널리 알리는 활동이다.


환경뉴스

더보기
인천시,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 지원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5월부터 올해 출산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용품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생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인천시에 기부금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경인지역본부가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해산급여를 지급받은 가정이다. 지원 물품은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꾸러미’이며, 해당 물품은 대상자 주소지로 배송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및 해산급여 신청 시 함께 접수하면 된다. 용품은 해산급여를 받은 달의 다음 달에 지원되며, 올해 1월부터 4월 사이에 출산해 해산급여를 이미 지급받은 경우에도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가정은 지금 신청하면 5월 중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나 사업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정책

더보기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구성 및 업무보고 실시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위원장 한정애)는 4월 30일(수)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할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먼저,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대응기금 등을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하여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였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심사하는 탄소중립기본법 심사 소위원회는 10인으로 구성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및 기후예산 등을 심사하는 배출권거래법 및 기후예산 심사 소위원회는 11인으로 구성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간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업무보고에서는 ▲ 정의로운 전환과 지역·노동자 보호, ▲ 배출권 거래제의 실효성 제고, ▲ 2030 NDC 이행전략과 국제감축의 한계, ▲ 에너지 전환 전략과 재생에너지 목표 이행, ▲ 지자체 특성을 고려한 기후적응 정책 마련, ▲ 적극적인 기후재정의 역할, ▲ 탄소중립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