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27일 목요일 한강공원 전역에서 여름철 태풍․호우 등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침수 등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한강사업본부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하여 시설물 사전 점검,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5.15.~10.15.)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중부지방의 총 강우량은 평년 대비 많은 편이었으며, 이상 폭우로 기록적인 강우량이 발생하였다. 또한 한강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초당 10,000톤 이상 방류가 3회 있었으나 매년 시행되는 모의훈련 등 철저한 사전 대비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2022년 여름철에는 반포한강공원, 여의샛강생태공원 등 저지대 공원(지역)이 전면적으로 1회, 부분적으로 2회 침수된 바 있다. 한강사업본부는 공원 침수 전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주요 시설물을 이동조치 했으며, 수위 저하 즉시 펄 제거 및 응급 복구를 실시하여 공원을 신속하게 개방할 수 있었다. (투입 인원 총 2,865명, 로더, 물차, 덤프트럭 등 투입 장비 총 2,780대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자체 탄소중립 ACT센터(이하 ACT센터)’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실질적 이행주체인 지자체가 주도하는 탄소중립을 지원하고자 신설한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모짜르트홀에서 개최된 ACT센터 발족식에는 환경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2개 지자체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센터 출범 축하와 발전을 기원하며 ACT센터 운영방향과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력방안에 대한 포럼을 실시한다. ACT센터는 ‘Assist(지원)’, ‘Consult(컨설팅)’, ‘Together(협력)’의 3개 단어를 합쳐서 명명했으며,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 대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 이행관리 등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2021년 개최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모든 지방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국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을 주요과제로서 제시하고 있다. 이는 지자체,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2.12.1.~’23.3.31.) 동안 495개 집중관리도로를 청소한 후 자동차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의 운행에 의해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농도를 측정한 결과, 평균 43.7%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지자체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동안 일교통량, 도로 미세먼지 농도, 노출인구 및 차량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전국 495개 도로를 집중관리도로로 선정한 후 4개월 동안 지난 제3차 계절관리제 보다 3만 3,245㎞를 늘려 총 30만 6,657km을 청소했다. 청소 작업에는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 1,794대(진공노면 1,116대, 분진흡입차 282대, 고압살수차 396대, 2023년 3월 말 기준)가 투입됐다. 지자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중관리도로에 하루 2회 이상(주말 포함) 도로 청소차를 투입했으며,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3월에는 하루 3회 이상으로 횟수를 확대했다. 환경부가 도로 청소차 1,794대의 차종별 단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4월 27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장비 운영 사업장 감시 성과 공유 워크숍`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시행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펼쳐진 기관별 사업장 단속 현황 및 위법사항 적발 결과를 비롯해 차기 집중관리 기간 대응 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합동점검에 참여한 지자체,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첨단감시장비 운영 담당자 80여 명이 참여한다. 연찬회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사업장 단속 및 위법사항 적발 결과, △장비운영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차기 집중관리기간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이 무인비행선, 이동차, 무인기(드론), 분광학 장비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 사업장 점검 및 감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부에선 8개 유역(지방)환경청에서 보유한 감시장비를 활용한 해당 관할지역의 사업장 집중점검에 대한 세부 결과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첨단감시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봄철을 맞이해 미세먼지 농도 증가 원인이 되는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인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전했다. 시 특사경은 관내 건설현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이번 수사를 실시해, 위법행위가 드러난 2개소를 적발하고,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군․구에 조치하도록 했다.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2개소는 책임자와 법인을 각각 입건해 각 300만원 이하의 벌금과 1차 경고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일부 미흡한 36개 사업장은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대상으로 관계기관에 통보해 조치토록 했다. 아울러, 최근 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건설 현장에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면서 환경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서 먼지억제 소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 및 수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안채명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관내 건설현장에서 먼지 억제 조치 불이행으로 인해 시민 불편과 미세먼지 발생 계절에 저감 노력을 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 군․구에 지속적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22년 부산 지역의 환경 중 감마핵종, 삼중수소 등 인공방사능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고리원전의 인공방사능 안전성 확인을 위해 2012년부터 부산 지역 대기, 해수, 토양 등 환경 시료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2022년 한 해 동안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지점은 해수 8개 지점, 토양 6개 지점, 대기 및 강수 각각 2개 지점, 지하수 등 먹는물 10개 지점 그리고 하천수 4개 지점 등 총 32개 지점으로, 감마핵종 3개 항목(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과 삼중수소를 분석했다. 세슘-134와 요오드-131은 모든 환경 시료에서 불검출이었으며, 세슘-137은 해수에서 0.00099 ~ 0.00220 Bq/L, 토양에서 불검출 ~ 3.16 Bq/kg 범위로 각각 검출됐다. 이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최근 5년간 전국단위 분석 결과와도 유사한 수준이다. 삼중수소는 대기와 강수에서 매우 낮은 빈도로 미량 검출되었으며, 이는 과거(‘18~‘21년) 부산지역 삼중수소 조사 결과와도 큰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 53주년을 맞아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4.21~4.27)에 신규 참여기업 17개소와 업무협약체결 및 실천행동 이벤트를 개최했다. 4월 21일 공단은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의 활성화와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등 탄소중립 실천항목 분야별 17개 기업이 신규로 제도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체결했다. 실천항목 신규 참가 기업(17개소) 전자영수증 발급(7) 세이브존, HDC아이파크몰, 한림대의료원, KT, S-OIL, ABC마트코리아, SK텔레콤 텀블러·다회용컵이용(3) 행복커넥트, 그린업, 다와 일회용컵 반환(1) 자원순환보증금센터 다회용기 이용(1) 먹깨비 친환경제품 구매(1) 올가홀푸드
[환경포커스=수도권]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위해 관내 13개 소각처분업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2.12월~'23.3월) 중 집중점검에서는 처리능력과 허용보관량을 초과해서 과도하게 폐기물 처리를 수탁받은 것은 아닌지, 폐기물 처분대장 등 장부를 허위로 작성한 것은 아닌지 등 사업장의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그 결과, 2개 사업장이 바닥재(소각재)의 강열감량 기준을 초과하여 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한 위반내용을 확인하여, 경고 등 행정처분과 함께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였다. 폐기물을 소각 처리할 때는 휘발성 성분과 열분해 될 수 있는 성분이 기준 이하로 남을 때까지 적정온도에서 충분히 태워야 하는데, 그러지 아니하면 바닥재(소각재)가 강열감량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향후 미세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불법행위를 근절하는 한편, 해당 시설 등의 개선을 위한 지원도 병행하여 대기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금일 11시부로 경북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됨에 따라 황사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 (주의 단계) 경북, (관심 단계) 부산, 울산, 강원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환경부는 상황반을 ‘황사종합상황실’로 격상하고,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하여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국민께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오존 발생의 원인이 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s)을 줄이기 위해 세탁용량 30kg 미만의 소규모 드라이클리닝 세탁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세탁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드라이클리닝 세탁기는 유기용제를 사용해 세탁한 후 세탁물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VOCs를 배출하지만, 친환경 세탁기는 세탁 및 건조과정 동안 유기용제를 회수하여 대기 중으로 VOCs가 배출되지 않는다. 회수한 드라이클리닝 유기용제는 재사용할 수 있어 세탁 용제 소비량을 줄일 수 있고, 세탁소 실내 공기질 또한 개선할 수 있다. 서울 지역 세탁소는 총 6,276개소이며 이 중 VOCs 배출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대규모 세탁소는 34개소로 0.54%에 불과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세탁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61조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시설의 종류, 시설의 규모, 배출억제·방지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세탁시설 처리용량 30kg(합계) 이상일 경우 의무적으로 배출억제·방지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대부분의 세탁소는 세탁시설 용량이 이에 미치지 않아 배출억제·방지시설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