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오는 3일(목)∼4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제1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가 개최되며 한국, 중국, 일본의 환경장관이 3국간 환경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의는 동북아 지역 최고위급 환경협력 논의의 장으로,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1999년부터 매년 3국이 교대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각국의 국내 환경정책과 함께 지구적·지역적 환경정책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국내 환경정책으로 생활 속 체감 환경정책(환경보건, 생활환경 개선, 물복지 확대 등)과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정책, 국토 및 생태 보전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적․지역적 환경정책으로 기후변화 대응(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목표관리제 시행, 배출권 거래제 도입 추진, 국가
학생들의 교육시설을 친환경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는 나눔 활동인 ‘녹색 나눔’이 시작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강원도 동원학교(춘천)와 홍천여고(홍천군) 등 2개 학교의 노후된 위생 시설을 절수형 녹색 자재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11년 11월 29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강원도교육청이 체결한 ‘친환경교육여건조성’ 업무협력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녹색자재 생산업체인 대림비엔코, 한국수도관리가 자재를 지원했으며,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과 환경산업기술원이 시설공사에 참여해 실시됐다. 이번에 교체된 시설은 절수형 세면기, 샤워시설, 분리형 비데 등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홍천여고에는 응급 처치와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실에 기능성 도료를 칠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며 학생들
‘우리집 생활환경은 과연 건강할까?’, 불안한 마음을 깔끔히 해소해 줄 건강도우미가 각 가정으로 직접 출동한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국민 건강보호를 위한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2012년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은 친환경 건강도우미(Green-Cody)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토피피부염, 천식, 새집증후군등 환경성질환 유발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점검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상담해 주는 사업으로 2009년부터 추진됐다. 유해물질 측정 및 컨설팅에 대한 일정 교육을 이수한 주부로 구성된 40명의 친환경 건강도우미들이 측정전문가와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등 총 6종의 환경유해
한국의 물기술로 아프리카 가나의 작은 마을 주민들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가뭄과 물 관련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가나에 간이정수시설을 설치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R/O(역삼투압) 막 공정 간이정수시설로, 하루 공급량이 100톤 규모이다. 이로써, 그동안 질소 및 경도 수치가 현지 기준보다 훨씬 높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던 현지의 4천 명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2011년에 시작한 ‘아프리카 소규모 마을 상수도시설 설치 시범사업’의 첫 결실로,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웅진코웨이㈜가 설치했다. 준공식은 양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6일(현지날짜) 가나 제피시(Jeffisi) 마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
유영숙 환경부 장관(사진)은 27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그렉 콤벳(Greg Combet) 호주 기후변화에너지효율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양자회담은 2011년 제17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당시 실시된 양자회담의 후속으로 유영숙 환경부 장관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당시 양측 장관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서는 적극적 온실가스 감축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시장메커니즘에 기반한 비용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수단인 배출권 거래제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7월 배출권 고정가격제 시행을 앞둔 호주의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양국 간 관련 정책 협력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호주는 교토의정서에 따른 온실가스 의무감축국가로 2007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도로 차량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일부 인정받으며 피해배상과 방음대책 마련을 받게 됐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강형신)는 경기도의 한 대로 부근에서 발생된 차량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배상 및 방음대책을 요구한 환경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하고 도로관리주체인 관할 시가 400만원을 배상하고 야간 등가소음도가 65dB(A) 미만이 되도록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할 것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건은 경기도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신청인 135명이 199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인근 대로에서 발생되는 차량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주장하며, 관할 시를 상대로 현재까지의 정신적 피해배상금 5억4천6백만 원과 향후 손해배상금으로 1일 675만 원 및 방음대책을 요구한 것이다. 신청인은 1995년 6월 입주가 시
환경신기술(NET)이 시공금액 4조원을 돌파하며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성공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NET)이 2011년까지 국내외 현장 14,857곳에 적용되며 4조 472억 원의 공사금액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신기술(NET)은 환경기술 가운데 새롭거나 성능이 우수한 것을 정부(환경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누계기준 2009년 3조 1,594억 원, 2010년 3조 6,233억 원, 2011년 4조 472억 원의 시공금액을 기록했다. 총 누적액 중 공공기관 발주금액은 3조 1,723억 원으로 78%, 건수로는 11,361건, 7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공부문의 실적이 높은 것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공공부문 발주 사업에서는 환경신기술에 입찰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1997년에 도입된 이래 현재까지 인증을 받은 총 383건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2일 최근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등산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즐겁고 안전한 등산방법과 자연친화적인 등산문화를 알려주는 2012년 국립공원 등산학교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지구에 위치한 국립공원등산학교는 일반인반과 청소년반, 특별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산악보행법과 장비사용법 등 등산기술, 안전사고 대응요령, 산에서 즐길 수 있는 산 노래와 산 사진 촬영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청소년반은 각 급 학교나 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면 좋다. 또한, 장애인이나 직장인 단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함으로써 평소 산행이 어려웠던 장애인 등이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직장 내 부서나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제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1일(토) 청계광장에서 아름다운가게, 에코맘코리아와 공동으로 범국민 녹색생활 활성화 및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나눔 오픈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녹색나눔 오픈마켓’은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해 녹색생활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녹색생활 홍보대사인 공현주(배우), 설수현(방송인), 오수진(기상캐스터)과 일반시민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위해 환경부장관과 녹색생활 홍보대사인 이현우(가수), 공현주(배우), 설수현(방송인), 오수진(기상캐스터)이 의류를, 동부프로미 농구단 소속 김주성, 이광재 선수가 유니폼을 기증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 직원들이 가전, 도서, 잡화, 의류 등 1,500여점을 기증했으며, 그린카드 참여사인 비씨카드와 국민카드 직원들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양수길 민간위원장)는 오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녹색생활 축제의 장인 ”녹색생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42번째 ‘지구의 날(4.22)’을 맞아 192개 협력국가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Earth Day Network’와 연계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관계자ㆍ기업ㆍ시민단체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하며, ▲“지구를 위한 즐거운 움직임” 플래시몹 ▲녹색토크 한마당 ▲녹색생활 콘서트 ▲폐현수막 장바구니 행사 ▲녹색나눔 오픈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메인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지구를 위한 즐거운 움직임” 플래시몹은 에코맘 글로벌 에코리더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색적인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자녀들과 함께 참석한다면 뜻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