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랜시간 외부에서 일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택배,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생수 7만 5,500병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서울시가 운영 중인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및 노동자 밀집지역 등에 비치해 폭염으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 19개소 ▴휴(休)이동노동자쉼터(합정, 북창, 서초, 녹번, 도봉) 5개소 ▴도봉/강서/강동 이동노동자쉼터 등 총 27개소다. 서울시(www.seoul.go.kr) 및 서울노동권익센터(www.labors.or.kr)에서 자세한 배포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얼음물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수는 1인당 1일 1병 제공되며, 비치장소 입구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한 시간에 들러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22일(수) 오전 11시 종각 젊음의 거리와 장통교 인근에서 ‘생수 나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수도권기상청이 참여한다. 캠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물론, 자차 유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특히,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이 경과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사업이 시작하는 7월 1일 전에 출산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신청자 수가 약 4만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seoulmomcare.com)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모두 가능하다. 신청일 현재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인기 수산자원 중 하나인 주꾸미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 생산한 주꾸미 수산종자 50만여 마리를 영종도, 영흥도 등 인천 해역에 방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약 50일 동안 대량 생산 양식 기술을 통해 생산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수산종자다. 주꾸미는 잡는 재미와 특유의 맛을 가졌으며,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 많은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축제가 열릴 정도로 생산량이 많았던 주꾸미는 최근 급격한 생산량 변동으로 해양수산부에서는 금어기(5. 11.~8. 31.) 설정과 시범 방류품종 지정 등 주꾸미 자원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매년 주꾸미 수산종자 40만 마리 이상을 방류해 자원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5톤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최경주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소장은 “주꾸미는 단년생으로 생애주기가 빨라 자원회복 체감 효과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저탄소 건물 100만호 달성을 위한 건물 에너지효율화(BRP)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추경을 통해 사업 규모를 총 100억원으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건물 에너지 성능개선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 사업 편성예산은 35억 원이나, 사업 신청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추경으로 상반기 지원물량의 185%에 해당하는 65억 원을 증액했다. 현재까지 시 건물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신청 건수는 총 76건으로 약 39억원 규모다. 올해 지원대상 중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에너지 성능개선과 아파트 지역난방 전환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절감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용산파크타워아파트의 경우 기존 도시가스를 활용한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고,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역난방 전환 설비에 7.4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해, 완공 시 기존 에너지소비량 대비 27%가량을 줄이고 연간 2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 등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열을 경제적으로 생산하여 열(온수)을 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후원, 티머니GO 주최로 열리는 ‘따릉이GO 지구사랑 챌린지’ 참여 이벤트가 6월 13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5주간 열린다고 전했다. “따릉이 타고 탄소 절감에 동참하는 나, 제법 멋져요”를 주제로 하며, 따릉이 활성화 및 친환경 실천을 이끌기 위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 따릉이가 보이는 장면을 사진 또는 릴스(영상)으로 게시하면 된다. 따릉이 사랑을 자랑할 수 있는 모습을 촬영하면 더욱 좋다. 필수 해시태그는 #따릉이, #티머니 #지구사랑챌린지 이며, 해시태그 참여 후 ‘티머니’ 인스타그램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촬영 시에는 특히 안전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주행 중, 자전거 도로 위 등에서는 촬영을 지양해 사고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참여 예시는 따릉이와 함께 있는 모습, 따릉이와 함께 한 셀프 카메라, 따릉이와 함께한 멋진 풍경, 따릉이와 환경 실천을 함께하는 모습(텀블러 물통, 쓰레기 줍기) 등 안전하게 촬영되면서도 제한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참여 시 다양한 혜택도 있다. 따릉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한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따릉이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댐용수(원수) 요금 수질차등지원금 적용 항목에 총유기탄소량(TOC, Total organic carbon) 등이 추가됨에 따라 지난해 납부한 물금·매리취수장의 원수 구입 비용 186억 원 중 13억5천만 원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수질차등지원 제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20개 다목적댐과 14개 용수댐에서 공급되는 댐용수를 수돗물로 사용하는 지자체에 하천 수질 등급에 따라 정수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수질관리 책임 강화를 위해 2004년 처음 도입됐다. 지원금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Biochemical Oxygen Demand)과 총인(T-P, Total Phosphorus)에 따라 지급되어, 2005년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으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꾸준히 개선된 부산은 2018년 이후 지원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부산의 취수원 수질은 낙동강 중·상류지역 산업단지가 증가하면서 총유기탄소량(TOC)이 늘어 다른 특·광역시의 취수원 수질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수 처리비용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낙동강수계기금의 정수처리 비용 지원기준에 총유기탄소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IT 기술을 도입해 미터기의 위치, 거리 정확도를 높인 ‘GPS 기반 택시 앱 미터기’를 본격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터기 오작동으로 부당요금 등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터기를 수동으로 일일이 운영해야했던 업계의 어려움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6월 내 앱 미터기 설치를 시작하며, 서울 운영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연내까지 도입 완료를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1921년 우리나라 최초로 택시미터에 의한 영업이 시작된 이후 기계적 작동(바퀴회전수)에 기반한 택시미터기가 유일했지만, ’22.2월 제도개선에 따라 중형택시에 GPS기반 앱미터기 도입이 가능해지면서 택시산업에도 변화의 물결이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식 택시미터(앱 미터기)란, 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되는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간,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하는 택시미터다. ’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를 통해 중형택시에 GPS 기반 앱미터기를 시범 운영하였고, 2년간의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22.2월 관련 규정 개정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추진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택시 앱 미터기가 도입되면, 택시업계와
[환경포커스=서울] 경기 침체 장기화 및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전세계적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커지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허덕였던 저소득 시민의 생계 위험도 더욱 심각해진 상황. 서울시가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약 36만 가구 저소득층의 민생 안정을 위하여 총 1,682억 규모의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국비)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5월 29일(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지원 한부모가족 가구이며, 지원금액은 급여자격별·가구원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가구원 수가 증가할수록 지급액은 많아지며, 소득·재산 수준이 낮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는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가구보다 조금 더 많은 금액이 지원된다. * 1인 가구 기준 지원액 : (생계·의료) 40만 원 /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30만 원 * 4인 가구 기준 지원액 : (생계·의료) 100만 원 /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75만 원 시설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지원금은 1인 20만원으로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현금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급자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충전식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학대 피해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해 의료․필요 물품을 지원해 피해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아동학대 범죄 신고 건수 증가*로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지원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이다. 위원회는 서울시 가족담당관과 협력하여 병원 치료가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이 발생하였을 때,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위원회에 의료․필요물품 꾸러미를 요청하면 피해아동에게 이를 즉시 전달한다. 의료․필요물품 꾸러미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통해 배낭, 구급함, 생활필수품 등 총 36종으로 구성하고 연령 별로 지급 대상을 △영아 △유아 △청소년(초등,중․고등)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연령별 세부 품목은 △영아용: 젖병, 쪽쪽이, 속싸개, 기저귀, 초점책 등 △유아용: 세면도구, 턱받이, 이유식 보관통, 어린이 교통안전 스티커북(서울경찰청 제공) 등 △청소년용: 속옷, 의류, 생리대, 양말 등이다. 물품은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립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에이블 마켓)’을 통해 마련하였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고 선제적 예방을 통해 아동학대 근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동아대학교 구덕캠퍼스에서 부산시 환경보건 정책추진을 위한 「환경보건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개최하고, 동아대학교가 운영하는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에서 주관한다. 포럼에는 환경보건 관련 산·학·연 관계자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지역별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건 취약 가능지역 환경노출조사와 건강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지난 3월,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앞으로 5년간 매년 6억 원을 투입해 부산의 환경보건 정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시 환경보건 정책방향 및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먼저, ‘부산시 환경보건 현황 및 실태’에 대한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이승호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권호장 교수가 ‘국가 환경보건종합계획’에 대해 ▲부산연구원 허종배 연구위원은 ‘부산시 환경보건정책 방향’에 대해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홍영습 교수는 ‘부산시 환경보건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