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수도권]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다양한 건강피해의 발생 및 악화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를 ‘독성평가 전담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이하 보건센터)’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호소한 호흡기계 질환과 기타 만성질환의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보건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3월 4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과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를 보건센터로 최초 지정했으며 이번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하면 총 3곳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보건센터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들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5조에 따라 가습기살균제와 건강 영향 간의 인과관계를 추정하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질환의 피해 추정을 역학, 독성학, 임상의학, 환경노출학 등 다학제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간질성폐질환, 천식, 폐렴에 대한 검토보고서를 작년 9월 발간한 역학적 상관관계 검토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성균관대학교는 사람과 동물의 세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훼손하는 상표권 침해 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한 결과 인터넷 오픈마켓과 동대문·남대문 일대 대형상가 및 강남, 명동 일대에서 상표권 침해 위조 상품을 판매해온 업자 58명을 적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상품은 유명 브랜드 의류와 가방, 골프용품 등 총 2,505점으로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17억 5천여만원에 이른다. 종류별로는 ▴명품의류 1,013개(5억4천만 원) ▴가방 44개(1억4천만 원) ▴골프의류 234개(6천4백만 원) ▴벨트 110개(7천만 원) ▴속옷 23개(1천만 원) ▴귀걸이 300개(2억4천만 원) ▴팔찌 121개(1억5천만 원) ▴지갑 119개(1억 원) ▴반지 65개(5천6백만 원) ▴목걸이 59개(5천만 원) 등이다. 특히 최근 명품을 선호하는 MZ세대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위조상품의 종류 또한 명품의류와 가방 위주에서 골프용품과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올해 상반기 중에만 각종 시민제보와 현장 정보활동을 토대로 상표법 위반 혐의로 58건을 형사입건하였으며, 이들 중 49건은 위조
[환경포커스=서울] 21,000시간 동안 그들은 돌봄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멈출 수도 없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이 지난 2년 동안의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 대응 이야기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서사원은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제공한 코로나19 긴급돌봄서비스활동에 대해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체계 △긴급돌봄서비스 유형 △긴급돌봄서비스 지원 현황 △현장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해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에는 요양보호사 등 서비스 제공인력의 사전 감염예방 교육, 격리시설 입소 현장 등 긴급돌봄 수행을 위한 일련의 과정과 현장의 생생한 내용, 사진이 실렸다. 특히 격리시설 입소기간 동안 서사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의 ‘맞춤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관리, 일일 현장 모니터링 등 서비스 차별화를 도모한 기록이 담겼다. 백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전자북(E-book)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대응에 협력한 유관기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사원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300여 명의 돌봄인력(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을 투입하여 21,000시간 이상의 긴급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긴급돌봄서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 참가자를 7월 8일 금요일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전했다. SOS!는 ‘Save Our Star!’의 약자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 행동을 함께하자는 의미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SOS! 기후변화 가족탐사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시간여행, 저탄소 식생활 체험, 플로깅 체험, 교구체험 등 투어 및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시간여행) 덕수궁과 서울시청을 투어하며 선조들의 지혜로 만든 건축물의 원리를 알아보고 신청사에 설치된 수직 정원, 친환경 에너지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에너지 시간여행을 떠나본다. (저탄소 식생활 체험) 지구를 지키는 실천 행동 중 하나인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을 배우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저탄소 식생활을 체험해본다. (플로깅 체험) 생활 폐기물 현황 및 문제점, 생활 속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시청역 주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해 본다. 기후에너지정보센터에서 기획 전시 중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및 소분‧리필을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7일 목요일 17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2012년부터 노타이(No-Tie), 반바지 등 시원한 옷차림으로 여름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시원차림 캠페인’을 추진했다. 2018년~2021년에는 시민이 모델로 참여하는 ‘시원차림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지구에게 아름다운 패션’이다. 리사이클 섬유, 비건 소재 등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기후위기에 맞서는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다.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제작한 의류와 가방, 면, 삼베, 선인장가죽 등 식물성 소재를 활용한 소품, 기부 등을 통해 수거된 옷을 수선한 새활용 의류 등 여름철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소개한다. 특히, 새활용 의류와 재사용 소품을 활용한 빈티지웨딩 런웨이를 주목할 만하다. 이번 패션쇼에는 효성티앤씨, 롯데케미칼, 그라인, 블랙야크, 플러스라이프, 플리츠마마, ㈜리오홀딩스, lar 등 8개 업체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협찬했다. 메이크디, 아트임팩트, 페이코니언 등 3개 업체는 비건 의류를, 굿윌스토어, 부암동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일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추진 행사로 “그린파트너 선포식 및 연합플로깅”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8일 인천시와 인천해양경찰서,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SK인천석유화학, 포스코건설 등 7개 기관이 기후위기에 대한 실천적 의지 발현 및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구축한 상호협력 체계인 “그린파트너”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종이한지 서약서 위에 7개 기관의 대표들이 환경실천을 다짐하는 서명식에 이어, 참여기관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해안가 및 공원인근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연합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함께했다. 참여 기관들은 연합플로깅과 더불어 10개 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릴레이 플로깅 활동을 올해 11월까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 후원을 통해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가방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해 시민참여를 독려하고, 기관별 해양 생태환경 개선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한국남동발전(주)과 함께 블루카본(Blue Carbon)사업의 일환으로 옹진군 황서도 인근 해역과 옹진군 선재리 인근 해역에 6일부터 2개월간 거머리말(잘피)과 염생식물(칠면초) 이식 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2021년 시와 한국남동발전(주)의 업무협약 및 시범 사업 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루카본사업」은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흡수 즉 해양생태계가 탄소를 흡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1,200㎡ 면적에 거머리말(잘피) 600여수를 이식하고 1,500㎡에 면적에 염생식물(칠면초) 모종과 씨앗을 파종할 계획으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본부 주변으로 잘피 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생물 다양성을 높여 해양생태계 지위를 높이는 기반을 도모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이식한 거머리말 등의 해초류와 칠면초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율, 성장·생존율 등의 생태연구를 실시하고 이산화탄소 흡수 할 해조류 양식과 그 밖의 다양한 생물들의 복합양식 등에 관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이번 사업은 잘피 이식
2022년 7월 7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오는 11월에 열릴 ‘싱가포르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석유가스 산업전시회로, 격년제로 개최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매회 40여 개국이 이상이 참여한다. 올해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고, 40여 개국의 약 500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2만여 명이 전시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전시 분야는 ▲석유 및 가스시추 관련장비 ▲제어시스템 ▲파이프 ▲밸브채굴기계 ▲저장장치 ▲시설설치 ▲서비스 ▲정제 ▲운송 등 해양플랜트 ▲오일·가스 관련 기자재 전반이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관을 조성하여 지역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8개 사를 선정해 부산관 부스임차료, 상담통역비,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싱가포르는 IMO(국제해사기구) 회원국으로, 2024년까지 모든 선박에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22.7월 말까지 방치자전거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 자전거 보관소 등 공공장소의 방치자전거를 정비해 자전거 주차공간 확보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자치구가 수거하던 지역(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외에도 서울숲, 월드컵경기장 등 시립 체육/공원시설도 시설 관리주체의 협조를 받아 수거지역에 포함키로 하였다. 즉, 현재 법적 수거권한이 없어 지자체가 수거하지 않는 사유지 내 발생분도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무상수거를 진행한다. 단, 사유지의 발생분의 경우 관리주체가 자체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후 관할 자치구 자전거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수거를 진행한다. 관리주체가 명확한 사유지란 아파트, 오피스텔, 학교, 상가건물 등을 말하며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는 개인소유의 건물 등도 소유주가 자체계고 및 처분공지 완료 시 무상수거가 가능하다. 수거된 방치자전거 중 재생자전거가 생산되는 10개구의 경우 재생해 온/오프라인으로 시민들에게 판매가 된다. ’22.1월 자전거 중고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를 통한 온라인 시범판매 개시 후 총 1,032대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어 83,917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촉진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6일부터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 설치기준을 마련하고,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먼저,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확대된다. 이전까지는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공공기관 및 공중이용시설은 주차면 수가 100면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50면 이상일 경우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충전시설 종류(급속, 완속)에 따른 설치 비율도 강화된다. ▲공공시설 및 공중이용시설은 기축 10%, 신축 20% ▲공용주차장은 기축 20%, 신축 50% 이상을 전체 충전기 중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공동주택은 기존 주차면 수, 전기시설 용량 등을 고려해 신축일 경우에만 주차면 수 100면 이상 급속 1기 이상으로 급속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다만, 기축 시설은 공공기관(1년), 공중이용시설(2년), 공동주택(3년) 등 대상 시설별로 충전기 설치를 위한 유예 기간을 확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