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일반도시가스사업자의 공정하고 적정한 비용산정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산업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상 공급비용 산정기준만 있고, 지급된 적정비용에 대한 집행내역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규정이 현재는 전혀 없는 현행 기준에 대해 도시가스회사의 정산 근거 신설을 지난 7월 6일 건의 하였다고 전했다. 산업자원부의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 제7조에는 고객센터 지급수수료를 시․도지사가 정하고, 도시가스회사는 결정된 지급수수료 전액을 고객센터에 지급한다라는 규정만 있을 뿐, 이후 고객센터 지급수수료에 대한 정산 규정이 없다. 서울시는 도시가스회사가 고객센터에 지급한 수수료의 집행내역이 확인될 수 있도록 “도시가스회사는 지급수수료 전액을 고객센터에 지급한다”라는 현행규정을 “고객센터는 지급된 수수료의 집행내역을 도시가스회사에 제출하여 정산한다”라는 조항이 신설되도록 개정 건의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인건비가 제대로 집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노사협상이 결렬된 3개 고객센터에 대해 해당 도시가스회사에 인건비 집행내역 제출을 7월 8일 요청하였다. 서울지역은 서울도시가스 등 5개 회사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은 하반기를 맞아 이와 같은 내용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하반기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비대면·2022년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중 인기 프로그램을 엄선해 현장성을 더한 3종 <방학 특선 프로그램> ▴서울하수도과학관과 서울새활용플라자를 탐방하는 신규 프로그램 <하수, 새활용을 만나다> ▴과·수학 원리 탐구 주말 과학체험부스 <장영실 체험마당>이 있다. <방학특선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다. 환경연구사의 업무 중 하나인 수질관리 실험을 하는 ‘하수처리장 24시’, 미세플라스틱의 정의와 환경에 끼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는 환경교육프로그램 ‘바다거북이의 눈물 : 미세플라스틱 편’, 미생물을 관찰하고 배양해보는 ‘미생물 : 관찰과 배양’이 있다. 7월27일(수)~8월17일(수)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은 7월13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web/main.do)에서 접수하면 된다. -하수처리장 24시 : 최근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민간보급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2,613대와 전기이륜차 282대 등 총 2,895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배정물량 9,981대까지 포함하면 인천시가 올해 보급할 전기자동차·이륜차는 총 12,876대(전기자동차 11,469대, 전기이륜차 1,407대)가 되며, 보조금 규모는 총 1,472억 원이다. 특히, 하반기 보급물량에는 전기화물차 초과수요를 반영하고자 환경부와 협의해 추가로 확보한 화물차 390대(국비 55억 원)가 포함돼 있다. 올해 보급대수 중 지난 6월 말까지 5,565대(전기자동차 5,082대, 전기 이륜차 483대)가 이미 보급됐으며, 나머지 분량은 하반기에 보급하게 된다. 보급대상은 친환경 전기자동차·이륜차로 등록된 제조·수입사 86개사 254개 차종이다. 이중 승용차는 16개사 65종, 화물차 16개사 36종, 승합차 13개사 44종, 이륜차 41개사 109종이다. 보조금은 7월부터 일반용과 법인·기관용을 통합 집행하고, 10월에는 우선순위 물량도 통합 집행할 예정이다. 또, 전기이륜차의 경우 법인·기관 및 배달용 물
[환경포커스=서울] 지하철 전동차나 역사 안, 화장실 등에 무작위로 붙여지는 불법 전단물에 대해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주요 부착 시간대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철도안전법ㆍ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지하철 내 광고물 무단 부착은 금지된다. 공사는 이러한 불법 전단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지하철 보안관을 민원 다발 시간대인 오전 5~7시 및 12~16시에 집중 투입하여 부착자를 단속하고 있다. 단속 시 별도의 계도 없이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부착자를 곧바로 경찰에 고발, 범칙금 부과를 요청하는 등 무관용으로 대응하는 것이 공사의 기본 방침이다. 지난 1~5월에는 일상점검을 통해 총 317건(계도 306건, 경찰 고발 11건)을 적발했고, 6월 한 달간 시행한 집중단속을 통해서는 23건을 적발해 무관용 대응에 따라 고발 22건ㆍ과태료 부과 1건으로 처리했다. 집중단속 이후 불법 전단물 관련 민원도 감소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8~2022. 5.) 공사로 접수된 불법 전단물 관련 민원은 총 4,06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다. 공사가 집중단속을 시작한 6월에는 불법 전단물 관련 민원 건수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
[환경포커스=수도권] 지난 1월 운영에 착수한 ‘수도권 통합관리 분석센터’가 올 상반기에 12개 통합환경관리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통합환경관리 사업장에 대한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본격화되었다고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통합관리 분석센터’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관할하는 통합환경관리사업장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고 분석하여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설립이 추진되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작년 6월 시설을 준공하고 장비를 갖춘 데 이어 10월에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품질매뉴얼과 절차서, 지침서 등 정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작년 6월부터 6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시료채취의 정확도와 숙련도를 제고하는 노력을 하였다. 올 상반기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관할하는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114개 중 12개 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도 검사를 우선 실시하였다. 철강 제조업 2개소, 폐기물처리업 6개소 등 6개 업종, 1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하여 관리 대상이 되는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의 일반대기오염물질 뿐만 아니라 수은, 벤조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환경포커스=세종]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시설에서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참달팽이 20마리를 7월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홍도 원서식지에 방사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도입하여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2020년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2년 후인 현재 참달팽이 수는 총 65마리로 늘어났으며, 이번 방사에는 가장 건강한 준성체(패각길이 약 1.5-2cm) 20마리가 선택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이번에 방사하는 참달팽이 20마리에 무선개체식별장치 발신기(PIT-tag)를 부착할 예정이며, 활동 시기인 10월까지 한 달 간격으로 야생 적응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홍도 야생에서 서식하는 20마리에도 발신기를 부착하여, 이들의 월별 생존·성장률 및 이동특성 등의 자료를 인공증식 개체와 비교·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야생 적응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참달팽이는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칼슘원을 섭취하는데 유리한 민가 인근의 풀숲 지역에 방사될 예정이며, 동면 시기 이전인 10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참달팽이 방사의 의미를 널리
[환경포커스=서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은 정책간담회를 7월 8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가졌다. 환경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할 기업 대표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으나, 환경제도와 규제를 현장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전하고,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및 제도개선 등 여러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라는 국정목표 아래,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새 정부의 약속을 이행하는 주관부처로서 그 약속을 성실이 이행하겠다“라며, “환경부는 우리 산업계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의 흐름과 시장의 움직임에 맞추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제도적, 재정적,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협의회를 대표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경호 협의회 회장(영림목재 대표이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불안 요인들이 지속되고 고물가로 인해 경제침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의 경제활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환경정책 합
[환경포커스=수도권] 우리나라 생물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수록한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을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 및 학회, 주요 도서관 등에 7월 8일부터 배포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다양성 통계자료집’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물다양성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매년 관련 정보를 갱신해 발간하고 있다. 올해 통계자료집은 우리나라에 사는 5만 6,248종의 생물 분류체계를 토대로 고유종 현황 등을 그림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수록된 생물 정보는 최신 분류체계에 따라 동물계, 식물계, 유색조식물계, 균계, 원생동물계, 세균계, 고세균계 등 7계로 나눠서 설명했다. 5만 6,248종의 생물 중에서 동물계가 전체 생물의 약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곤충류가 35%(1만 9,809종)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유종은 2,206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서류는 전체 27종 중에서 6종이 고유종(22.22%)이며 △포유류(125종 중 1종 0.8%), △조류(548종 1종 0.18%), 어류(1,326종 중
[환경포커스=서울] ‘국가 보호지역 확대를 위한 정부-전문가 토론회(포럼)’ 1차 회의를 7월 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소재한 공간모아에서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 민간전문가와 함께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될 예정인 ‘세계 생물다양성전략’의 실천목표 중 하나인 ‘보호지역 확대’와 관련하여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등 국제사회에서는 보호지역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보호지역의 신규 지정뿐만 아니라,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OECM)’과 같은 새로운 수단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활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부처별로 분산된 보호지역의 종합적 관리와 신규 보호지역 지정 및 ‘기타 효과적인 지역기반 보전수단’ 발굴 계획 등을 포함한 ‘국가 보호지역 확대 단계별이행안(로드맵)’을 2023년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세계 생물다양성전략’ 실천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 보호지역 단계별이행안(로드맵) 마련 계획’을 공유하고, △민간위원장 선출, △보호지역 확대 방안 및 향후 토론회 운영 방향
[환경포커스=세종] 전남 곡성군 ‘곡성 공공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첫 ‘생태수로 설치 시범사업’이 7월 8일 준공됐다. 환경부는 생태수로 설치사업은 하․폐수처리시설의 주변 여유 공간에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하게 활용· 관리·복원하여 기후변화 등 문제를 효과적이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자연기반해법(NBS)을 활용한 수로를 조성하여, 방류수 수질개선과 생물서식처 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생태수로 규모는 총 수로면적 5,899m2, 길이 394m, 폭 2∼4m이며, 국비 약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의 생태수로는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자연적으로 처리함과 동시에 인근 불투수면적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하는 등 수질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수로 위에 뜨는 식물섬 형태의 지표흐름형 인공습지가 수로의 차광 역할을 하여 수온을 유지하고 동시에 식물이 자라면서 방류수의 질소, 인을 제거할 수 있다. 수로 내부에 점토로 만들어진 다공성 여재를 도입하여 토양 미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방류수의 질소, 인을 흡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질개선 기대효과는: 처리장 방류수 오염 저감(T-N 20%, T-P 20%), 강우 시 처리시설 내 비점오염원 저감(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