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는 22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지속가능한 코로나 19 방역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대본 운영 종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 지대본 회의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BA5 등 신종 변이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8월 중순에서 8월 말 사이 재유행의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현장 중심 방역 대응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향후 대책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종합 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대본 회의에는 16개반 실․국장, 10개 군․구 단체장 외에 감염병 전문가인 가천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가 참석했고, 실․국 및 군․구별 방역대응 추진사항과 재유행 대비 대책방안을 보고했다. 이어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참석자간 대책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지난 20일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인천시도 이에 맞춰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
2022년 7월 21일(목) 배 포 즉 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사하구 괴정동 일원의 부산철광 영향권 반경 2㎞ 이내 지역인 괴정 2동과 괴정 3동에 10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역의 환경보건 기반·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부산시 환경보건센터*가 추진하는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에서 유해 물질에 노출되면서 생길 수 있는 건강피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부산시 환경보건센터는 지난달부터 부산철광 인근 지역을 직접 방문해 사전 조사와 주민 회의 등을 거쳐 체계적인 조사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조사 참여자를 확정하였다. 조사 방법은 설문조사, 임상검사, 혈액·소변검사로 이뤄진다. 먼저, ▲설문조사를 통해 대상 주민의 일반적 특성, 생활 습관, 환경오염 노출력 등을 파악하고 ▲임상검사로 신체 계측, 혈압 등을 분석한다. 아울러, 중금속(납, 카드뮴 등) 노출을 분석하기 위한 ▲혈액·소변 검사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올해 부산철광 인근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시작으로 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ㆍ폭언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신분증 녹음기를 지급한다고 전했다. 기존 지급된 녹음기 수량과 합하면 지급되는 신분증 녹음기는 총 957개로 근무 중인 모든 역의 역 직원 및 지하철 보안관이 1인당 1개씩 활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공사 직원들에 대한 폭행ㆍ폭언 사례는 정식으로 접수된 건수만 집계하더라도 최근 2년 연속 100건이 넘었다. 올 상반기에도 89건이 집계되었기에 2022년 역시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폭행ㆍ폭언 피해 직원들의 대부분은 고객과 직접 대응하는 역 직원(66.73%)ㆍ보안관(28.04%) 직렬이다. 직원 대상 폭언・폭행은 역사 내 마스크 착용 요청・소란행위 등 무질서 행위 통제・열차 운행 종료 후 타 교통편 안내 등 업무 도중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흉기 소지자가 난동을 부리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등 ‘아찔한’ 경우도 존재한다. 승객들의 난폭 행동으로 시설물을 파손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 철도종사자를 대상으로 폭행ㆍ폭언하는 것은 중죄로, 실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철도안전법 제49조 및 제79조에 의거, 철도종사자를 폭행ㆍ협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코로나19로 유통·소비가 늘어난 배달음식과 밀키트에 대해 원산지표시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4개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시 특사경은 지난 5월말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배달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밀키트 제조유통업체, 축산물원료 공급업체 등 42개소에 대해 원산지표시 위반 사항을 점검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음식이나 밀키트의 판매량은 급속히 증가하는 반면, 소비자들은 주로 비대면으로 구입하거나 가공된 상태의 음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원산지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시 특사경은 이들 식품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축산물위생관리 등 불법행위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 돼지고기 원산지의 빠른 확인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제품을 검사해 신속한 수사가 이뤄졌다. 위법하게 적발된 사항은 △콩국수의 콩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실제로는 중국산과 섞어서 조리 판매한 ㄱ업소 △돼지족발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실제로는 스페인산과 혼합해 조리 판매한 ㄴ업소 △순대를 강화찹쌀로 만들었다고 표시하고 실제로는 타 지역 쌀로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부산시 감사위원회에서 공영주차장, 대형마트에 대한 안전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대형마트 자동차 추락 사고 등과 같은 주차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공영주차장 188개소, 대형마트 30개소에 대한 안전 감찰을 했다. 2010년 주차장법이 개정되면서 2008년 이전에 설치된 2층 이상의 건축물식 공영주차장은 2011년 6월까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부족한 추락 방지 안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했다. 감찰 결과, 건축물식 공영주차장 111개소 중 추락 방지 안전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16개소와 경사로 등 일부 구간에 추락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22개소에 대해 시정 조치했다. 소방시설과 관련하여 2017년 소방시설법 시행령 일부 개정 이전에 건립되어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철골 조립식 공영주차장 5개소에 대해 현행 기준에 맞게 소방시설(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 구조설비 등)을 설치를 권고해 화재 등 선제적 안전관리 조치토록 했다. 또한, 2017년 이전 건립된 철골 조립식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현행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해운대수목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양산 대여 및 전동카트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양산 대여서비스는 오는 9월까지 해운대수목원 출입구 2곳에서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양산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동카트 투어서비스는 경사로 도보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해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4인승 전동카트를 운행하는 것으로, 운행코스는 해운대수목원 후문에서 원형광장까지다. 또한, 전동카트에서 숲해설가가 해운대수목원의 주제원 소개와 동·식물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카트타고 수목원 한바퀴’ 프로그램도 마련돼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누리집(https://www.busan.go.kr/green/)에서 가능하며, 휴관일을 제외한 매일 2회, 회당 최대 8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비용은 무료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내년에는 보행 약자를 위한 전기버스를 추가로 도입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설 예정이며, 더 많은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 동안 한줄기 청량감을 줄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7월18일부터 10월까지 쿨링포그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운영조건은 기온 28도 이상, 습도 70% 이하일때 가동되며, 운영주기는 1분 가동, 30초 휴지 순으로 작동된다. 쿨링포그란 옥외나 실내공간을 간단하게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고압호스와 특수노즐을 설치한 뒤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로 "고압 분사" 하는 것을 말한다. 분사 된 물이 기화(氣化)되면서 주변 공기를 냉각시켜 최대 3~ 5℃ 낮추어 시원한 청량감을 주며, 피부나 몸에 닿아도 젖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며, 공기 중의 분진을 떨어뜨려 먼지 및 악취까지 저감 시키는 1석3조의 무더위 쉼터 설비이다. 쿨링포그는 시청역 5번출구와 서울도서관 사이 느티나무 그늘 구간 약 100㎡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서울시 주요공원 11개소에도 설치 운영된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여름철 그늘이 적은 서울광장과 야외 공원 이용시 보다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감은 물론, 쿨링포그와 같이 서울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
[환경포커스=국회] 최근 경남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나와 수돗물 안전성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시기에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대응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창원시 진해구)은 수돗물에서 곤충․유충 등 육안으로 식별될 수 있는 생물이 발견된 경우도 수질위반 기준에 새롭게 포함시키는 수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2020년 인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바 있고 당시 환경부는‘수돗물 대응 매뉴얼’까지 만들어 대응 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정수장에서 또다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고 유충이 포함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사태 처리 과정에서 주민 공지가 늦어지는 등 행정당국의 소홀한 대응도 지적받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의 원인은 법률의 미비에 있다. 현행법상 깔따구 등 유충은 수질기준 위반 기준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체 유해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애초에 수질기준 위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 공지 의무도 없다. 이번 사태에서 주민 공지가 늦어진 이유다. 수도법상 수질기준 위반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됐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물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나팔고둥 등 국가보호종을 지역주민들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혼획[混獲] 및 유통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홍보와 함께 현장 계도를 강화한다. 나팔고둥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국가보호종으로, 최대 성체의 크기는 30cm 정도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둥류 생물이다. 수심 10~50m의 깊은 곳에 살고 있어 직접 보기 어려운 종이나 식용 고둥류를 통발로 어획하는 과정에서 함께 잡히거나 형태가 유사한 고둥류와 섞여 유통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나팔고둥은 바다의 해충으로 불리면서 해양생태계를 황폐화 시키는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거의 유일한 천적으로 알려져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해양생물이다. 정부는 나팔고둥을 비롯해 해양, 연안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해양보호생물인 남방방게(Ⅰ급), 흰발농게(Ⅱ급), 갯게(Ⅱ급), 붉은발말똥게(Ⅱ급), 대추귀고둥(Ⅱ급), 기수갈고둥(Ⅱ급) 등의 포획 및 채취를 예방하기 위해 어촌계장‧이장단 회의와 어업인 교육‧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환경포커스=세종] 여름 휴가철에 대비하여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환경공단, 충전기 제조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환경부 공공급속충전시설의 특별점검 및 대응 전담반(28명)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지난 7월 18일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충전기 제조사와 합동회의를 열고, 급속충전시설 특별점검 계획과 비상 상황 발생시 긴급출동 및 수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거점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기(557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정상 운영되도록 조치하고, 실시간 조사(모니터링)와 콜센터(한국자동차환경협회 헬프데스크)를 통해 충전기 이상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환경부 급속충전기 현황> 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557기 121 56 118 83 179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시설을 포함하여 충전기의 고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