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국회] 화학물질 사고피해를 줄이기 위해 행정예고 단계서부터 화학물질의 정보제공이 이뤄지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된다.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용인갑)은 11일, 화학물질 정보변경 행정예고 시부터 화학물질 등록자가 관련 정보를 하위사용자(이하 사용자)에게 제공토록 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변경사항이 발생한 경우 그 사실을 등록자-사용자 간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나, 영업비밀 등 이유로 해당 정보가 신속‧원활하게 제공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변경된 화학물질 정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화학물질사고가 발생되는 경우 피해의 확산 및 사용자의 대처에 있어서 비고의적 법규위반 가능성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낳아왔다. 정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정보변경 고시된 화학물질뿐만 아니라 행정예고를 통해 정보변경이 예상되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해당 정보가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화학물질 사고에 대해 한발 앞선 대응과 정확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보안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와 관련하여 정찬민 의원은 “화학물질 등록자-사용자 간 충분하
[환경포커스=국회] 김진표 의장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5박 7일간의 폴란드와 루마니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순방에서 폴란드 하원의장과 루마니아 상·하원의장 등 양국 의회지도자들과 릴레이 회담을 갖고 ▲원전 협력 ▲방산 협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등을 핵심 아젠더로 삼아 전방위 의회외교를 벌였다. 김 의장은 특히 루마니아 3박 4일 기간 중 총 9회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의회, 행정부 지도자를 두루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루마니아에서 김 의장이 만난 인사는 상·하원 의장, 상·하원 외교위원장, 하원 국방위원장, 한-루 의원친선협회 회장, 에너지부 장관, 교육부 장관(차기 유력 상원의장 후보), 문화부 장관(연립여당 내 핵심인사), 연구혁신디지털부 차관, 국영원자력전력사 사장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원전 협력= 김 의장은 약 65조원 규모의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 사업과 약 1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개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고 양국 모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루마니아에서는 의회·행정부 인사를 두루 만나 한-루-미 3각 협력을 토대로 미국과 루마니아의
[환경포커스=세종] 올해 상반기(2022년 1월~6월) 동안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화학제품안전법)’을 위반한 623개 생활화학 제품에 대해 제조 및 수입 금지 등과 함께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직무대행 이우원)은 이들 위반제품은 △신고 당시에는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68개 제품, △시장 유통 전에 안전기준 확인·신고 등 절차를 위반한 543개 제품, △신고번호 등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12개 제품이다. 실제 유통된 제품에서 유해물질 함유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68개 제품은 미용접착제(26개), 문신용염료(15개), 광택코팅제(7개), 방향제(7개), 기타(13개) 등이었다. 미용접착제 26개 제품에서는 함유금지물질인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가 최대 517mg/kg, 문신용염료 10개 제품에서는 니켈이 최대 13.6mg/kg 검출됐다. 또한, 광택코팅제, 방향제, 탈취제 등 5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 안전기준을 최대 16.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기준 미확인·미신고 543개 제품은 방향제(232개), 초(
2022년 8월 15일(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산림청 주관 ‘2022년 전국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단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0일 실시한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1,093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인천시는 이번 품평회를 위해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하고 엄선한 무궁화분화 60점을 출품했다. 출품된 분화를 대상으로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하는 전문가평가와 시민평가단의 순위 등을 종합한 결과, 인천시는 단체 부문 동상인 산림청장상을 차지했으며, 우수분화 전시회는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머드광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해 무궁화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보는 즐거움은 물론 무궁화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묘장에서 재배한 묘목을 시 산하 유관 기관 및 학교에 공급하는 등 무궁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진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시민들이 무궁화의 대표 도시인 인천시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무궁화를 볼 수 있도록 무궁화 묘목을 관련 기관에 적극
2022년 8월 15일(월)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이어진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금요일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8월 상순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및 중부지방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유래 없는 침수피해가 발생된 가운데, 벼 등 농작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세심한 농업기술지도 및 병해충 방제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재배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일손 부족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지원을 실시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 활용 벼 병해충 방제는 농작물로부터 3~4m 상공에서 직접 농작물에 약제를 살포하는 방제방법으로 논 1ha 방제에 10분이면 가능해 관행 동력분무기 및 차량방제에 비해 효율이 월등히 뛰어나다. 또한 방제 작업자의 약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논밭에 고르게 살포할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제 방법이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협업방제를 통해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2022년 8월 12일(금) 배포 즉시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월미공원에 사계절 정원과 대나무 바람숲길 조성을 마쳤다고 전했다. 1,280㎡규모의 사계절 정원에는 에메랄드그린, 스카이로켓향나무, 선주목, 남천, 산수국 등 교목 51주, 관목 1,600주, 초화류 9,450본 등 다채로운 수종을 식재하고, 정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ㆍ쉴 수 있도록 산책로 포장, 흔들의자, 플랜터를 설치했다. 또한, 공원 방문 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 인근 100m 구간에 대나무 바람숲길을 조성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푸르게 자란 대나무에서 즐기는 죽림욕은 일반적인 산림욕보다 공기정화나 살균력이 뛰어나고 대나무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크다”며, “겨울철 낙엽으로 인해 삭막하게 보이는 월미산에 사시사철 푸르른 대나무 식재를 통해 월미산 경관을 향상시키고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설공단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에서 12일부터 바위너구리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위너구리’는 바위너구리목의 초식동물로 분류학적으로 코끼리와 조상이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중이 4~5kg에 머리를 포함한 길이는 50~70cm. 두꺼운 회갈색 털을 갖고 아프리카를 서식지로 한다. 외형적으로는 기니피그, 프레리독, 토끼 등과 닮았다. 이번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 바위너구리는 총 5마리로 수컷 1마리, 암컷 4마리이다. 현재 바위너구리는 동물원 내 열대동물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공단은 아프리카 산악지대 출신인 바위너구리의 생태에 맞게 바위와 목재를 이용해 새집을 꾸미고 구름사다리도 만들었다. 바위와 나무를 뛰어 옮겨 다니는 본능을 감안한 것. 전문사육사가 꼼꼼히 살피며 특별 돌봄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동물과 사람이 모두 행복한 동물원’을 모토로 동물 생태 이해를 위한 동물학교 프로그램,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전문 해설사 프로그램(주슨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동물별 특성에 맞는 서식과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이 12일 오후 5시부터 강서구 가락동 금천마을 수로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하천 방역 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드론농업 확산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단체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 시비 등의 기술을 전파하고 있으며, 밭작물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작물에 새로운 드론 기술을 시도해 부산농업을 드론농업 1번지로 이끌고 있다. 이번 봉사는 봄철 가뭄과 장마가 길어져 인근 영농의 병해충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해충 주요 서식지인 하천, 수로변 등을 방역함으로써 함께 사는 쾌적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방역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활용해 방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 해충서식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역에 사용되는 약품은 가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강서구 벼 공동방제 사업에도 참여하며 영농 피해 최소화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식물원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국내외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그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2022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을 9월 5일 월요일 14시부터 17시까지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하이브리드 행사로 2년간의 비대면 온라인 행사 이후 처음으로 관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접수 방식을 통해 초대한다.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메인홀에서 진행되며, 서울시장 환영사와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장 축사를 시작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식물동행_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위기 속 식물원의 확장된 역할과 터전을 잃어가는 식물들의 종다양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식물원들의 다양한 노력을 듣고자 한다. 먼저 노르웨이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 원장 아르베 엘베바크(Arve Elvebakk)가 트롬쇠 북극고산 식물원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기후위기에 가장 취약한 북극고산 식물을 보유, 전시하고 있는 식물원이 식물종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엘베바크 원장은 좀처럼 보기 힘든 북극고산 식물의 사계가 촬영된 야외정원 영상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최초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는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8월 11일 목요일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는 등 수해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115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강남, 서초, 동작, 관악 등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하였으며, 특히 주택, 상가 등 저지대 건물의 침수로 인해 수해쓰레기가 대량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침수피해가 큰 서초, 동작, 관악, 영등포 등 4개구 발생 수해쓰레기 발생량은 약 8,200톤으로 예상되며, 수해복구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 수해쓰레기는 무더운 날씨에서 장기간 적치시 악취를 유발하고, 주변 경관을 훼손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2차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서 하루빨리 처리해야 하나, 침수피해 지역 자치구는 현재 쓰레기 처리능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의 수해폐기물 처리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하여 8월 11일(목)부터 수해쓰레기를 수도권매립지에서 긴급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침수피해가 큰 관악, 동작, 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