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6월 20일 금요일부터 8월 31일 일요일까지 73일 간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을 지난해보다 13일 연장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망원 수영장은 현재 진행 중인 ‘성산대교 북단 성능 개선공사’로 인해 운영되지 않고 광나루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는 개장하지 않는다. 서울시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1만 1,370명(23년 215,325명 대비 45% 증가)이 방문해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갔다. 또한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대장균, 소독제, 탁도 등 수질의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질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5천 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 원, 청소년 2천 원, 성인 3천 원이다. 6세 미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임명됐다. 금한승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환경·기후 정책 전문가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환경부 정책기획관, 환경경제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환경정책 전반을 이끌어왔다. 특히, 2050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을 역임하며 국가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까지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재직하며 환경 연구·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금 차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국민 체감형 환경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포커스=서울] 극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도시침수, 가뭄 등 수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가 총괄하는 ‘기후변화 적응 수재해 관리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2026년부터 5년간 총 1,06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수재해 감시·예측·대응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월 26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기후변화 적응 수재해 관리 기술개발 사업’이 총사업비 1,066억 원(국비 948억 원) 규모로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기존에 추진해오던 중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합·재편해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하고,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며, 핵심 목표는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수재해에 대한 국가의 대응 역량과 기술적 기반을 획기적으
[환경포커스=서울]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환경부가 추진해온 ‘청정 공기(Clean Air) 기술개발 사업’이 최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하면서, 2026년부터 5년간 총 972억 원이 투입돼 핵심기술 확보와 현장 보급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대기오염의 근본적 원인물질을 정밀 측정하고 실효성 있는 저감 및 통합관리를 실현해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으로 평가된다. ‘청정 공기’ 기술개발, 어떻게 추진되나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6월 26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에서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청정 공기 기술개발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업 총규모는 912억 1천만 원이며, 이 중 국비 730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기존에 추진하던 중소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합·재편해 새롭게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예타를 신청해 올해 통과됐다. 특히 이번 예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R&D 예타 제도 개편’(2024년 1월 시행) 이후 진행된
[환경포커스=서울] 한국환경경영학회(학회장 황용우)는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연구원, SDX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범한엔지니어링의 후원으로 2025년 6월 2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 심포지엄 및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오전에는 학사, 석·박사, 연구원 등 다양한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2025 아카데미: 순환경제와 탄소경영전략’ 세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AI 기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을 통한 TNFD 대응 전략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순환경제의 파괴적 혁신 사례 ▲생활폐기물 처리 법제도 개선을 통한 순환경제 촉진 방안 등 최신 이슈와 실질적 전략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특히, 각 세션별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순환경제와 탄소경영 분야의 실무적 지식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후 심포지엄 세션은 ▲글로벌 기후재정·정책 동향 ▲민간 탄소시장 및 기술금융 기반 대응전략 ▲지자체 탄소중립 전략 ▲순환경제 기반 감축효과 지표 고도화 등 실천 중심의 기후전환 해법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심포지
[환경포커스=국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비례대표)이 종이빨대 정책을 강력 비판한 지 4개월여 만에 스타벅스코리아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는 김 의원의 의견을 참고해 오늘(25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빨대 시범도입에 나선다. 김소희 의원은 지난 2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종이빨대를 금지해야 한다"며 현행 정책을 정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환경부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지만, 빨대 재질별 환경영향평가나 소비자 수용을 위한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꽂힌 바다거북이 사진 한 장으로 마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플라스틱 빨대인양 침소봉대했다"며 "감성팔이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플라스틱 빨대 규제는 실패"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이 지적한 종이빨대의 핵심 문제점은 환경 효과 부재와 국민 불편이었다. 특히 환경부가 종이빨대의 재활용 체계 구축을 소홀히 해 플라스틱 빨대와 마찬가지로 일반쓰레기로 소각 처리되고 있다는 점을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종이빨대 정책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없이 국민 불편만 가중시키고
[환경포커스=국회]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의원)는 25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형 기후에너지 산업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기후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실행력 있는 산업정책 기반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자국 산업 육성 정책 시행에 따라, 한국의 대응 전략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어, 국가 차원의 기후에너지 산업정책과 재원 투자가 필요하다는 민간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탄소중립위원회는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탄소중립 산업 육성 공약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성곤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에너지 산업은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자 산업 전환의 핵심”임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국민 삶의 질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윤석열 정부가 감축 목표를 임기 이후로 배치해서 이재명 정부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환경포커스=국회] 이재명 정부의 첫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성환 전 국회의원이 24일 첫 출근길에서 “한국이 탄소문명 시대를 넘어 녹색문명으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은 인류가 산업혁명 이후 이어진 탄소문명을 넘어 탈탄소 문명으로 전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모든 에너지 체계를 바꾸는 새로운 문명을 한국이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혁명은 늦었지만, 이번 녹색문명 시대는 우리가 앞서갈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 5년이 한국의 대전환을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에너지부 신설… “효율적 조직개편 구상 중”>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논의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김 후보자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와 관련 전문가들이 조직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에너지 문제는 더 이상 부차적인 사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핵심 과제”라며
[환경포커스=국회] 정부는 23일 김성환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65년 전남 여수 출신으로, 한성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도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6기 노원구청장을 지냈다. 2018년 6월 제20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뒤, 제21대와 제22대 국회의원을 연이어 지내며 국정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2022~2023) 등 당내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정책·정무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에서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될 경우, 환경부의 주요 현안으로는 기후적응 정책 강화, 플라스틱 오염 저감, 폐기물 자원화, 녹색산업 육성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환경포커스=국회]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2025년 6월 23일(월), 「그린리모델링의 추진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의『이슈와 논점』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는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리모델링의 추진 현황과 해외 주요국(미국, 프랑스, 독일, EU)의 사례를 살펴본 후 그린리모델링을 활성화할 수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탄소배출 감축 정책으로 2020년‘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2018년 탄소배출량 대비 32.8% 감축, 2050년까지 88.1%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12월‘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발표하고, 건물부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신축 건물의 제로에너지화와 기존 건물의 그린리모델링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제시하였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단열 보완, 조명·고효율 냉난방 교체 등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으로서, 건물 부문 탄소중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16.8%) 추세이며, 특히 에너지 성능이 저하된 노후 건축물(건령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