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포커스=부산] 부산시는 비상콘센트설비 소방공사에 따른 제2만덕터널(북구 만덕동 ~ 동래구 온천동)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교통통제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상행선(온천→만덕), 그리고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하행선(만덕→온천)에 대하여,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을 피해 통제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제2만덕터널 상‧하행선 각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하며, 통제하지 않는 1개 차로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는 제2만덕터널 내에 비상콘센트설비를 설치하여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소화활동 보조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에이스엔지니어링㈜가 맡는다. 민순기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 “교통통제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시가 동남권 대중교통망을 새롭게 조성하는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구간을 오는 7월 8일 토요일 04시부터 개통한다고 전했다. 시는 내곡지구, 세곡지구, 위례신도시 등 동남권 개발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를 통해 교통수요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구간은 청계산입구교차로~내곡IC 3.2km로, 기존에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었으나, 염곡IC, 내곡IC 등 고속도로 나들목을 드나들거나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들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할 수밖에 없어, 버스와 승용차가 혼재되는 일이 빈번해교통 개선이 요구되어 온 구간이다.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승용차와 버스의 차로가 분리되어 버스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지고, 차량 엇갈림 등의 문제도 해소돼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양방향 중앙정류소 8개소가 신설되면서 횡단보도가(6개소)가 추가 설치되고 보도육교(1개소)도 철거되어 주민들의 보행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기존에는 3.2km 구간 내 횡단보도가 3개 뿐이어서 보행자가 헌릉로를 건너가려면 멀리 돌아가거나 보도육교를 이용해야만 해 많은 불편이 있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4일 발달장애인 보호자에게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발달장애인에게 24시간 돌봄을 지원하는 인천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가 개소했다고 전했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남·여 이용자를 분리해 2개소로 운영되며, 이용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이다. 만 6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지적장애, 발달성장애)이라면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이용 신청할 수 있고, 이용 기간은 신청 사유에 따라 1~7일로 다르게 결정되는데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하루에 이용료 15,000원과 식비 15,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홈페이지(www.broso.or.kr/incheon)에서 이용일 7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그밖에 궁금 궁금한 사항은 평일 주간(9:00~18:00)에는 인천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070-5089-2216~7)로, 그 외 시간에는 인천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032-441-7079)로 문의하면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행숙 시 문
[환경포커스=인천] 인천광역시는 7월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27대를 투입한다. 학생성공버스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 예정인데, 수소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사례도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신규 수소 버스 출고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수소 버스를 이용하는 학교에 환경교육 컨설팅 제공, 수소 생산 시설 견학을 지원해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제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나 유해화학물질 등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소 시내버스 2024년까지 700대 전환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체 준공영제 시내버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민간기업 통근 전세 버스
[환경포커스=서울]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가 오는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서 공사가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라고 함)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 도우미’라고 함) 537명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채용하여 운영 중이다. 공사는 안전도우미 인력이 승객 안전 확보에 충분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 추가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혹은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을 하거나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되거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도시생태복원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해 7월 5일부터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도시생태복원사업은 도시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23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지침서 개정을 통해 추진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먼저, 신규사업 선정시 도시생태복원 대상지와 주변 생태축과의 연결성, 부지확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현장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사전심사 절차를 강화했다. 유지관리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사업추진 전과 비교하여 사업추진 후의 효과성을 검증하도록 하는 등 사후관리방법도 강화했다. 또한, 대상지 여건에 따라 이행해야 할 각종 행정절차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준비와 추진의지가 높은 지자체의 사업대상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평가배점을 상향조정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유도했다. 아울러, 도시생태복원사업 본연의 취지를 살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식물 식재 시
[환경포커스=수도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7월 5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에 해양 기후변화 조사 및 관측을 위한 연구 거점시설이 문을 열었다. 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은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연구 거점시설에 이어 국립공원 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연구시설이다. 해양 기후변화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공원에서 대마난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곳으로 해양 기후변화 상황을 조기에 감지가 가능한 도서지역으로 원거리 도서인 거문도(여수시에서 약 90㎞)에 조성했으며, 민간기업인 롯데아이시스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차원에서 해양환경 연구 및 조사장비 구축 등 재정연구 운영을 지원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개소를 통해 거문도 바다의 산호충류 및 고래류 조사, 수온․염분 관측(수심 20m) 등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및 환경 변화 조사·연구를 강화한다. 아울러 해양환경 관측 장비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련 기관․대학‧단체 등에 시설을 개방하여 조사․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과학 활성화 장소로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 기후변화 연구 거점시설
[환경포커스=세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국내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류 독성물질 중 마이크로시스틴의 분석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하절기에 대량 번식하는 남조류 중 마이크로시스틴은 국내 수질관리의 현안 중 하나이다. 현재 기업들은 조류제거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지원으로 마이크로시스틴 6종 분석을 구축하였다. 남조류의 간 독성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시스틴 중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분석을 시작하는 6종은 RR, LR, YR, LA, LY, LF이다. 그 중 LR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서 먹는물 전항목에 대해 분석해 왔으나, 먹는물수질감시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 6종에 대한 분석을 추가 구축함에 따라 분석 가능한 먹는물 검사항목은 75개에서 81개로 늘어난다.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먹는물, 수질오염도, 표준재료시험 등 9개 분야 검사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물기업의 다양한 시험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분석 수요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포커스=수도권] 임상준 신임 환경부 차관은 취임 첫날인 7월 3일 오후 안양천 하천 정비 현장을 찾아 장마철 공사장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임상준 차관은 역대 차관들이 해왔던 관행적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으며, 추후 직원들의 근무 공간을 살피고 인사를 나누는 방식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첫 업무로 홍수 예방 대책을 보고받았으며, 임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위기에서 물관리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민생’이다. 이념, 진영, 정치적 고려 등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유일한 판단 기준은 ‘국민과 국가’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국력에 맞는 홍수예방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대통령께서 지시하신 디지털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최대한 앞당겨 예방 인프라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한다. 우선 이번 장마 기간 중 하천취약구간을 일제 점검하고 필요한 곳은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실행해야 한다. 하천범람, 도시침수 등 예상 가능한 상황 시나리오를 만들어 실전처럼 대응해야 한다. 국민께는 어떻게 알리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혼란이 없을지, 대피는 어떻게 하는지 등등을 책상 위에서 생각하지 말고 실전과 똑같
[환경포커스=세종]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7월 3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보급하는 ‘이쉐어(E-Share)’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는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이쉐어’ 사업의 첫 결실인 제1호 충전시설 개소식과 전기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취약계층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3년간 매년 40곳(총 120곳)의 개별 사회복지시설에 충전기 2기(총 240기)와 전기차 1대(총 120대)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협약기관별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부는 사회복지시설에 제공되는 전기차 구매를 보조하고, 전기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구매비용을 포함한 사회복지사업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에 기탁한다. 사랑의열매와 월드비전은 기탁받은 기부금으로 전기차를 구매하여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누적 약 46만 5천대로 증가 추세와 함께 보급 혜택 사각지대 해소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